윤 대통령,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검찰 “엄정히 수사할 것”
강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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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0:40 | 최종 수정 2024.1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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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강문찬기자] 검찰이 윤성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박세현 검찰 특별수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직권남용 및 내란 혐의 고발장이 다수 접수되어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이번 조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긴급체포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검찰은 앞으로의 강제수사 여부에 대해 "수사 계획을 자세히 말할 수 없으나 법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내란 혐의는 국헌 문란과 폭동을 목적으로 한 공무원들의 직권남용 행위로 구성된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관련 고발건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강문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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