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은 바로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과 함께 하루의 여행 피로를 말끔히 날려 보낼 수 있는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곳에서의 휴식이다. 이렇게 특정 지역에서 먹고 자는 부분에 있어서의 높은 만족도는 해당 도시의 이미지와도 직결된다. 지역에서 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는 지역발전의 작지만 큰 원동력이며, 외지 사람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죠”라고. 지방 중소도시로의 출장이 잦은 기자에게는 잠자리, 즉 숙소를 선택하는 일은 그곳을 방문한 목적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숙박업은 해당지역의 관광산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지역의 숙박산업이 원활하지 않으면 관광산업 또한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숙박업을 하나의 큰 덩어리로 놓고 본다면 이들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그들은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보성다비치콘도 전경

[시사의창 2024년 12월호=정용일 기자] 이번 보성군 취재 과정에서 방문한 ‘율포해변’은 꽤나 멋스럽고 주변 인프라 역시 관광객의 입장에서도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또 한 가지는 율포해변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기대 이상이었다. 율포해변의 노을 풍경은 그림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율포해변 바로 앞에는 보성다비치콘도가 자리잡고 있었다.
보성다비치콘도는 전남 보성이 고향인 창업주 박치영 회장의 애틋한 고향사랑과 보성군의 적극적인 사업투자 요청이 맞물리면서 보성에 둥지를 틀게 됐다. 박치영 회장의 고향 땅에 보성군을 대표하는 관광편의시설을 만들어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을 보다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픈 애향심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2006년 4월 개장하여 18년간 전남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의 개인과 단체 및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81개 객실과 해저 심정에서 끌어올린 해수녹차사우나와 6개의 대·소 연회행사, 세미나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의 80% 이상이 보성군민으로 구성되어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성다비치곤도 정경열 대표는 인터뷰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녹차 숲을 지나 율포해수욕장 입구에 자리한 다비치콘도는 바다와 해송에 둘러싸인 멋진 주변 자연환경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특히 연중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함은 물론, 전남 대부분 지역이 1시간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접근성을 다비치콘도의 큰 경쟁력으로 꼽으면서 임직원 모두가 방문객의 편안한 시설 이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상생에 대한 평소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평소 김철우 군수님께서 지역기업들의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말문을 연 그는 “2025년에는 지역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보성군을 홍보하는데 더 노력해 주시고, 새로운 기업들이 보성군에 사업투자를 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양성이 부족한 보성이 보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것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우리 보성이 더욱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그런 매력만점 보성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다비치콘도 임직원들 역시 보성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보성에서의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먹거리와 볼거리 등이 풍부하고 지역민들의 따듯한 정과 넉넉한 인심 가득한 보성에서의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보성군 지역경제 구성원으로서 보성 문화관광산업의 발전과 함께 유쾌한 성장을 이어갈 보성다비치콘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 본다.

보성다비치콘도 정경열 대표


Interview 보성다비치콘도-정경열 대표
Q.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 및 보성군이 관광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개선점이 있다면
A.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녹차밭으로 대표되는 보성의 이미지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가족단위의 놀이시설이 만들어져야 하고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낭만의 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소들이(관광, 사진촬영, 둘레길 등)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모든 건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지자체가 나서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라 생각합니다. 또한 인구 감소의 영향은 다비치콘도 입장에서도 젊은 인력을 채용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을 맞게 합니다.
시간제 일자리를 하겠다는 젊은이는 물론 나이 지긋한 어른도 보성군에서는 구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정식 직원은 더한 상황입니다.
역으로 보성군이 보다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면 여수로, 목포로, 기타 상대적으로 큰 도시로 빠져나가는 인력을 돌아오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Q. 이번 보도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A.
앞서 언급했듯이 전남 대부분의 지역이 1시간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 바다와 접한 자연환경, 연중 제공되는 신선한 바다 먹거리와 수미감자, 쪽파 등으로 대표되는 농산물과 더불어 매우 유명한 보성녹차밭 등이 숙박을 원하시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다비치콘도는 각종 세미나, 결혼식 기념 연회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컨벤션홀이 갖춰져 있는 등 숙박과 연계한 단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보성군 중 특히나 다비치콘도가 위치한 회천면은 더더욱 조용하고 편안함을 주는 주변 환경 속에 있습니다. 잔잔하게 펼쳐진 바다는 바라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새로운 영감을 채울 수 있는 훌륭한 휴양지라 생각합니다.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자영업자들의 보성군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끊임없는 대화와 노력, 그리고 그러한 모습들이 외부로 잘 홍보되어 양질의 일자리들이 늘어나고 보성군만의 특화된 관광상품들이 여러 타입의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다시 찾는 보성군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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