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전라남도교육청, 『함평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
- 함평교육발전과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 위한 상호 협력 다짐
- 2028년까지 지속, 양 기관 매년 4억원(교육청2억, 함평군 2억) 사업비 지원 예정
오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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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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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오명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 2일 함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함께 건강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함평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함평군 이상익 군수,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함평군 이상익 군수와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발전과 함평교육 활성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과 교육력 제고 사업 지원,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함평교육자치협력지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함평군과 1:1 대응투자와 4년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을 지원하고, 안전한 마을 배움터 구축과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지역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을 의미한다.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은 학교와 마을교육을 연계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배움터를 조성하며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평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매년 4억원(교육청 2억, 함평군 2억)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청과의 연계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교육자치협력지구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과 함평의 매력을 반영한 글로컬 스포츠 특화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함평군 이상익 군수는 “건강한 지역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함평군과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발맞춰 미래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모든 아이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Glocal) 교육 특화를 통해 함평군만의 독창적인 미래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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