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인물로 읽는 동남아
동남아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이끈 16인의 발자취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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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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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지식인의 그릇된, 광기 어린 이데올로기가 세상을 얼마나 큰 불행에 빠뜨리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폴 포트의 크메르루주 지도부는 10명 남짓이다. 이들은 거의 모두 상류층 집안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하거나 대학을 다닌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었다. 그런 이들이 극단주의적인 공산주의자이자 민족주의자로서 폭력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잘못된 신념을 국민에게 강요했다. -본문 중에서-
[시사의창=편집부] 동남아시아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자 주요 교역 대상 및 투자 파트너다. 또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의 무대였으며 우리가 평소에 즐기는 쌀국수ㆍ팟타이ㆍ월남쌈의 본고장이다. 이처럼 한국과 동남아는 다방면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교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다. 일터, 쉼터, 거리 등 우리의 일상에서 이들과 마주치는 일은 이제 자연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동남아시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동남아의 위대한 유산을 완성한 16인의 인생사를 드라마틱하게 들려준다. 덕분에 성인과 청소년 독자 모두 마치 한 편의 역사 드라마를 즐기듯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여전히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동남아가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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