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정 없는 검사의 사투

편집부 승인 2024.12.03 15:14 의견 0

절망이 후와를 병상에 묶어둘 수 있다면 그나마 낫다. 최악은 절망이 후와를 일으켜 세우는 상황이었다. -본문 중에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ㅣ 문지원 번역 ㅣ블루홀식스 펴냄


[시사의창=편집부] <표정 없는 검사의 사투>는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오사카 지검의 엘리트 후와 슌타로 검사와 그의 그림자인 소료 미하루 사무관이 콤비로 일곱 명을 살해한 묻지 마 살인사건과 로스트 르상티망이라고 불리는 연쇄 폭발마와 대결을 벌인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 오사카 지검의 에이스 검사 후와 슌타로와 그 밑에서 일하는 검찰 사무원 미하루가 콤비로 활약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세 번째 이야기인 이번 작품에서 역시 후와 검사는 내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과 방식을 관철하는 사법 기계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특유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에는 묻지 마 살인범과 연쇄 폭탄테러범과 맞서며 전천후 에이스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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