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총리, 초당적 협력 제안… 정쟁 속 실현 가능성은?

김부겸 전 총리, 초당적 협력 기구 필요성 강조
국민의힘 "긍정적 평가", 민주당 일부 "현실성 낮아"
정치권 내 갈등 완화 가능성은 불투명

김성국 승인 2024.12.03 11:07 | 최종 수정 2024.12.03 11:15 의견 0

[시사의창=김성국기자] 2024년 12월 3일, 서울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12월 1일 비명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초일회' 초청 강연에서 "정쟁을 넘어 초당적 협력을 위한 기구가 필요하다"고 발언해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총리는 “국내외 상황이 복잡해지며 정치권의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여야뿐만 아니라 민간과 전문가 집단이 함께하는 협력 기구를 제안했다. 그러나 그의 제안은 정치권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쟁을 완화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는 "현실성이 낮다"고 평가하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