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충돌, 민주당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 국민의힘 강력 반발
민주당 단독으로 예산안 수정안 통과
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 포함
국민의힘 "정치적 보복" 주장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추가 갈등 예고
김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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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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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김성국] 2024년 12월 3일, 서울 – 더불어민주당이 2025년도 예산안을 감액한 수정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4조 1천억 원을 삭감하며 검찰의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보복"이라고 규정하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필요한 예산까지 정쟁으로 삭감한 비합리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향후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도 치열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 대립이 심화되며 국회의 입법 기능마저 마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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