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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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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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강문찬] 2024년 11월,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
반도체 수출이 증가한 주요 배경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회복과 중국 시장의 반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전기차(EV) 시장의 확대가 고사양 반도체에 대한 수요를 크게 끌어올렸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 회복의 버팀목 역할
전문가들은 반도체 수출이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과제
반도체 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자본이 요구되는 만큼, 중소기업 참여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외교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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