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구 사업소득 13.1% 감소, 내수 부진이 부른 위기
강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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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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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강문찬]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40대 가구의 사업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도소매업과 같은 자영업 비중이 높은 40대 가구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0대는 경제 허리층으로 불리며, 가계 소비와 경제 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고금리 영향으로 내수시장의 활력이 크게 떨어졌고, 이는 자영업자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졌다.
내수 부진의 원인
전문가들은 내수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고물가와 금리 인상, 그리고 가계부채 문제를 꼽는다. 소비자들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지출을 줄이면서 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외식업과 소매업은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대응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다. 자영업자 지원책으로 배달 수수료 완화, 노쇼 방지 대책 등을 포함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 증액도 논의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단기적인 효과를 낼 수 있지만, 내수 시장의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 중장기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40대 경제 위기, 해결책은?
40대 가구의 소득 감소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 진작과 고용 안정, 그리고 자영업자 지원이 긴밀히 연결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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