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중국어선 7척 검문 실시

- 지난주에만 9척 검문, 2척에 경고장 발부
- 응급환자·고립자 하루에만 7명 구조

송상교 승인 2024.11.19 02:24 의견 0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비함인 3013함과 3015함을 투입, 어청도와 가거도의 먼바다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대한 검문을 실시해 어창 용적도를 미비치한 외국어선 2척에 대해 경고장을 발부하는 등 이날 하루 동안에만 무려 7척을 검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3015함 소속 특수기동대원이 중국어선 선내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3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비함인 3013함과 3015함을 투입, 어청도와 가거도의 먼바다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대한 검문을 실시해 어창 용적도를 미비치한 외국어선 2척에 대해 경고장을 발부하는 등 이날 하루 동안에만 무려 7척을 검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말 휴일인 16일에도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에 적극 나서, 3010함이 어청도 남서방 57해리 주변 우리측 허가 구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에 대한 검문을 실시했다.

지난 10월에도 우리 해역 침범을 시도하는 외국어선에 대해 해경 항공기를 투입,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12척을 차단한 바 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외국어선 단속을 통한 해양주권 수호 및 어족자원 보호와 함께 해양 거주민의 생명 보호에도 적극 나서, 지난 15일 하루 동안에만 무려 5명의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하고, 갯바위 등에 고립돼 생명이 위급한 사고자 2명을 구조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서남해역에서 조업철이 끝날 때까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해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 안전한 해양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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