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은 “오는 12월 20일(금) 오후7시30분, 21일(토) 오후3시00, 오후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9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은 “오는 12월 20일(금) 오후7시30분, 21일(토) 오후3시00, 오후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9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발레 작품이며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대표 발레공연이다.
1막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호두까기 왕자와 함께 생쥐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멋진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왕자와 클라라는 눈의 나라에서 눈의 여왕과 눈꽃송이들의 환송을 받으며 과자의 나라로 환상의 여행을 떠난다.
2막에서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는 과자나라 요정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는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초콜릿의 스페니쉬, 커피의 아라비안, 차(Tea)는 중국, 러시아의 트레팍, 프랑스의 밀리통(갈대피리), 인기 최고의 마더진저와 봉봉들의 춤이 즐거움을 더한다. 호두까기 인형의 시그니처 음악인 우아한 꽃의 왈츠와 주역 사탕요정과 왕자의 2인무를 정점으로 피날레는 화려함으로 가득하고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는 또 다른 환상여행을 떠나며 막이 내린다.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캐릭터 춤 등 모든 연령층의 관객을 위해 마련된 수준 높은 춤의 향연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은 “오는 12월 20일(금) 오후7시30분, 21일(토) 오후3시00, 오후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9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선보이는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의 안무 「호두까기 인형」 은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 버전에 충실하게 재안무 되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특히 안무자는 눈의 나라 장면을 백미로 강조하고자 하였다. 싸락눈부터 함박눈,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장면을 24명의 발레리나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장면은 1막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박승유 지휘자(현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카메라타전남이 협연하여, 클라라의 꿈속으로 들어간 듯한 환상적인 연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97년 초연 이래 27년간 누적 관객 약 7만 명을 기록해 온 대표 공연이며 지난 2021~2023년 각 공연은 5분 만에 전석 매진 사례를 남기며 연말에 반드시 찾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호두까기 인형」 재안무 및 연출을 맡은 박경숙 예술감독은 “1막에서는 쥐와 병정들의 전투 장면과 눈의 나라 눈꽃 요정들의 춤을 눈여겨보시기를 추천해 드리고, 2막에서는 각 나라 춤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만끽하실 수 있으며 특히 온 가족을 겨냥한 마더진저와 봉봉들의 등장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 이어지는 아름다운 꽃의 왈츠와 사탕 요정 2인무의 화려한 피날레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티켓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으로 6세 이상(2018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할 수 있으며, 11.21.(목) 14:00~24:00 광주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 11.22.(금) 14:00 일반회원 예매로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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