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골하모니합창단 창단 공연 개최, 지역 문화 활성화의 발판 마련

김희선 후원회장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김성민 기자 승인 2024.11.13 11:01 의견 0
샘골하모니합창단 창단 공연 개최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샘골하모니 합창단(대표 김택종, 지휘자 차주종, 단장 김윤배)이 지난 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창단 공연을 개최했다.

노래를 좋아하는 아마추어들이 음악으로 힐링 되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자는 설립목적을 가진 샘골하모니 합창단은 2023년 9월에 창단, 매주 화요일 정읍시민교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연습을 해왔다.

샘골하모니합창단 공연 모습


총 57명의 단원들은 50대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창단 공연에 단원들의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염영선 도의원, 이상길·황혜숙 시의원, 강광 전 정읍시장, 최용훈 정읍시 교육장을 비롯한 정읍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촌, 사랑을 위하여, 과수원길, 바위섬, 사랑으로, 별, 희망의 노래, 사랑하는 마음, 쌈바의 여인 등 합창곡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합창 중간에 트로트 샛별 예솔, 소프라노 이승은의 축하 공연은 합창단원들에게 잠깐의 휴식 시간을 주고, 관객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윤배 단장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며 때론 평화롭게 한다. 오늘 다소 미흡하더라도 가을밤 추억과 감동의 향연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샘골하모니 합창단 김희선 후원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샘골하모니 합창단 창단부터 연습 과정, 창단 공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김희선 후원회장은 “이번 공연은 정읍 시민들의 문화적 활력을 도모하고 음악을 통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공연 이후에도 합창단 활동을 통해 정읍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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