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창군 당시 해군 모집 벽보 부착 재연

송상교 승인 2024.11.11 22:53 의견 0
해군은 11월 11일, 해군 창군 당시 해군모집 벽보를 붙였던 세운스퀘어 앞(구. 전매청 공장)에서 해군사관학교 3기생으로 창군초기 해군에서 복무한 박찬극 예비역 제독(왼쪽 5번째)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오른쪽 5번째),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오른쪽 4번째)이 창군당시 모집벽보와 현재 모병포스터를 나란히 부착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3기생으로 창군 초기 해군에서 복무한 박찬극 예비역 제독(왼쪽)과 정동조 예비역 제독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제79주년 해군 창설 기념행사에서 창군 당시 부착한 내용의 해군 모집 벽보를 부착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제79주년 해군 창설 기념행사장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해군사관학교 3기생으로 창군 초기 해군에서 복무한 박찬극 예비역 제독에게 전시물을 설명하고있다
사진은 창군 당시 부착한 내용의 해군 모집 벽보와 현재의 해군모집 홍보물.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참모총장 대장 양용모)은 11일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海防兵團) 결단식 터 인근인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공원에서 해군창설 7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에서 "창군 원로와 선배 전우들은 '우리 바다는 우리가 지키겠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해방병단을 창설했고, 지난 70여년간 우리의 바다를 피로 지켜냈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창군 당시 해군모집 벽보 부착 재연행사도 열렸다. 해군사관학교 3기생으로 창군 초기 해군에서 복무한 박찬극 예비역 제독과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창군 당시 모집 벽보를 부착하고,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현재 모병 포스터를 나란히 부착했다.

해군은 초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손원일 제독 등이 해양 수호를 위해 해방병단을 창설한 1945년 11월 11일을 해군창설일로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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