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초등학생 사생대회 시상식(사진_송파구)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송파구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총 2,3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미술작품 2,284점을 출품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생대회는 자유주제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우주 여행, 점프하는 돌고래, 발레 공연, 동네 풍경, 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만의 독창적 상상력을 뽐냈다. 송파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면서 대회의 기획 의도가 빛을 발했다.

오륜초 2학년 김민재 학생 그림

잠신초 5학년 박서연 학생 그림

잠일초 3학년 이혜전 학생 그림

심사는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를 기준으로 송파미술가협회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들의 솔직한 표현과 거침없는 상상력을 높이 평가하며 수상작 153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부 오륜초 김민재, 3~4학년부 잠일초 이혜전, 5~6학년부 잠신초 박서연 어린이가 차지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김민재 어린이는 “우리 학교가 우주로 여행 가는 모습을 그렸다”며 “미술대회에 처음 나가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금상(15명), 은상(30명) 등 48명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통해 송파구의 미래가 밝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재능 발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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