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좋은이웃, '제10회 따뜻한 온도 연탄나눔발대식' 개최

(사)좋은이웃중앙회 김소당 회장 "연탄 한 장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자"

김성민 기자 승인 2024.11.09 17:58 | 최종 수정 2024.11.09 17:59 의견 0
(사)좋은이웃, 제10회 따뜻한 온도 '연탄나눔발대식' 개최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사)좋은이웃(중앙회장 김소당, 상임고문 양승조)이 지난 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제10회 따뜻한 온도 연탄나눔발대식'을 개최했다.

연탄 나눔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최수연 아나운서 사회로 국민의례, 개회 선언, 위촉장 수여, 연탄 나눔 전달식, 인사말, 축사, 기념사진 촬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사회공헌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MOU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사)좋은이웃중앙회 김소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좋은이웃중앙회 김소당 회장은 " 연탄나눔발대식을 진행한 지 어언 10년이 됐다. 연탄 한 장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통해 대한민국이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좋은이웃 상임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양승조 전 충남지사(좋은이웃 상임고문)는 "열 번째를 맞이하는 연탄나눔발대식을 축하한다. 연탄나눔발대식을 비롯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김소당 회장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문을 연 뒤 "전국 약 7만여 가구가 연탄이 없으면 난방이 안되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대한민국 사회를 바라보며 정치인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하다. 소외계층을 돌보는 제도와 정책을 잘 정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축사를 마쳤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하여 겨울철 난방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사)좋은이웃은 2012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탄 나눔을 비롯해 생활 필수품 지원, 복지 증진 활동 등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과 도움을 전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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