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북항파출소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4년 파출소 연안안전 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파출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목포해경 북항파출소 직원들이 파출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북항파출소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4년 파출소 연안안전 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파출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 활동을 활성화하고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해양경찰 파출소를 대상으로 연 1회 ‘파출소 연안안전 관리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있다.

북항파출소는 국민친화형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인명구조 장비함, 과속방지턱 등 안전관리 시설물을 설치하여 연안사고를 예방했다.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차 소유자 대상 소화용품 나눔행사를 열고, 차량추락 상황을 가정해 실제 차량 이용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목포지역 행사, 아동센터 등에서 국민 약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안안전교실을 진행해 심폐소생술, 생존수영을 교육하며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주민으로 이루어진 순찰대인 ‘북항 BTS(Bukhang Threat Saver / 북항 위험 지킴이)’를 운영해 민ㆍ관이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었다.

새로운 민원 소통창구인 ‘바다소리 QR함’을 운영해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받아 해결했으며, 유관기관과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선 무상점검 서비스 협업, 합동 해안가 정화작업, 합동 선박 검문 및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파출소 직원들이 의기투합해 국민 편의증진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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