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칼럼] 겨울철, 피부 건조함을 이기는 스마트한 관리법

편집부 승인 2024.11.06 15:52 의견 0

[시사의창 2024년 11월호=서진화 칼럼니스트] 한파 속 피부 보호 실드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쉽게 날아가 피부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건강한 피부를 위해 보호 실드가 필한 계절이다.
피부의 모든 문제는 건조함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피부장벽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 레이어로, 피부를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장벽의 상태나 문제점은 피부 건강과 외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러 가지 이유로 피부장벽이 약화되거나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제가 겪은 피부장벽의 상태나 문제점과 관련된 상태를 정리해 보았다. 우선 피부장벽의 문제점과 관련된 손상도를 체크하여 그에 맞게 피부타입별 문제점을 정리하고 이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건조함: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수분이 쉽게 증발하므로 피부가 건조하고 간혹 각질화되는 경우
가려움증: 손상된 피부장벽은 자극에 민감해지고 가려움증이 발생
붉음 또는 염증: 염증을 일으키는 외부 자극이 피부로 쉽게 침투하여 붉고 발진이 나는 경우
피부염: 피부장벽이 약해지면 피부염, 예를 들면 아토피 피부염 또는 지루성피부염 발생
피부 각질화: 피부장벽이 손상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쌓이는 문제가 발생
민감성 증가: 피부장벽이 약해지면 작은 자극에 민감해지고 외부 환경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
각종 피부갱년기 증상: 피부장벽의 약화는 주름, 탄력상실, 모공 확장 및 색소침착과 같은 피부 갱년기 증상의 발생

©gettyimages


피부의 건조함은 피부의 수분 손실 또는 피부 장벽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아래의 사항을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
보습력이 있는 수분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하여 피부에 수분을 공급을 하고 올바른 세정으로 미온수로 피부를 세정한다. 또한 너무 긴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빠른 샤워를 통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주로 피부에 습도조절을 해주며 건조함을 막고, 피부 바깥의 건조함은 적절한 보습제로 수분을 조절하도록 하여야 한다.
건조하여 생긴 피부염의 경우는 자가관리로 통해 일반적 피부관리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자가관리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피부염에 따른 일반적 자가관리 방법은 차가운 물을 사용하여 피부의 열감을 낮추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물론, 너무 차가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적당히 미지근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알로에 베라는 자연적인 진정 효과가 있어 피부염 완화에 도움을 주므로. 사용 후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단 알로에 베라 같은 경우 알러지 반응이 없는지 먼저 소량으로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의 중요성
아토피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 같은 경우, 오메가3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이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유산균과 같은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와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는 피부 건강에 중요한 부분이며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습관의 중요성
건강한 피부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균형 잡힌 식단이 포함된다.

건강한 피부는 자신감과 행복으로 이어진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부도 변함을 인지하여 단순한 루틴이 아닌, 우리 자신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피부의 아름다움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면 사회적 차원에서도 아름다움과 건강이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추운 겨울 별빛처럼 빛나는 피부를 위하여 비워주고, 채워주고, 피부에도 정(情)과 도(度)를 심어주자.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