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특집] 함평으로의 ‘오감만족 힐링여행...’ 따듯한 情은 덤일 뿐
명품도시 향한 함평 발전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친환경의 고장’ 비옥한 토지에서 나는 풍부한 먹거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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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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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IMF 경제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가파른 성장세를 두고 외신들은 멈출 줄 모르고 폭주하는 기관차의 모양새와도 같다고 평했다. 그렇게 파죽지세로 성장가도를 달리던 한국경제도 온갖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요즘이다. 또한 충격적인 출산율 저하와 도시로 집중되는 인구 밀집은 경쟁력이 부족한 지방 중소도시의 궤멸을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렇게 낯설기만 했던 ‘지방소멸’이란 단어가 이제는 누구나 공감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남 함평군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들여다보자.
[시사의창 2024년 11월호=정용일 기자] 본지가 이번에 취재차 방문한 지역은 친환경의 대명사격인 전남 함평군이다. 친환경이라는 수식어는 이곳에서 나는 쌀 등 각종 농산물 및 한우 등의 품격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전남 서부에 위치한 함평은 동쪽으로 광주광역시와 나주시에 인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함평만, 남쪽으로는 무안군, 북쪽으로는 영광군 및 장성군과 접해 있다. 함평은 전형적인 농업지역이며, 월야평야(月也平野)·학교평야(鶴橋平野)·엄다평야(嚴多平野) 등 평지가 발달해 있다. 특히 ‘함평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은 전국 지방자치 특례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기도 하다. 매년 4~5월 봄이면 함평도 나비처럼 훨훨 날아오른다. 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군 전체가 북적거린다. 또한 함평나비축제가 봄 축제라면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이상익 군수는 취임 당시 함평군의 인구를 5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국가차원의 문제인 인구감소에 대처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이 군수가 진행 중인 도시발전계획이나 지역 기업인, 상공인, 군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 비춰볼 때 앞으로의 전망이 비교적 밝다는 점에서 함평 발전 및 인구증가를 기대해 볼 만하다. 전형적인 농업지역인 함평이지만,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향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관내 기업인들도 함평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취재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이상익 함평군수를 지지하는 지역사회의 분위기였다. 기업인, 상공인, 군민 할 것 없이 함평의 변화가 느껴지는 걸 체감할 수 있으며, 함평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분위기는 이 군수에게 적지 않은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또 반대로 더 큰 책임감과 어깨의 무게를 느끼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현재 함평이라는 큰 배의 지휘봉을 잡은 이상익 함평군수의 항해는 순항 중이다. 이 군수를 지지하는 단합된 함평 군민들, 지역 구성원들의 모습을 통해 더욱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더욱 머물고 싶은 함평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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