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 도지사상 수상

제15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승인 2024.10.28 13:54 의견 0

[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가 지난 25일 경남 밀양강 둔치에서 개최된 제15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도지사상을 받았다.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한 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는 경남문화원연합회에서 지역의 특색있는 농악을 알리고, 도민들이 농악을 통해 활기차고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팀 800여 명이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거창군 대표로 출전한 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는 이종진 지도강사의 강의로 김지태 단장과 표상권씨 등 34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매구굿을 바탕으로 흥과 멋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거창문화원 풍물패가 수상한 도지사상 상장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며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의 농악이 널리, 오래 전승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문화원 울림소리 풍물패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활발한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하고 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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