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영화인협회 ‘2024대한민국예술축전’영화부문 대상 수상
단편영화 ‘생일꽃’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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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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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영화인협회의 단편영화 '생일꽃'이 지난 22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예술축전' 영화부문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오른 '생일꽃'은 지역 영화계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 영화계의 빛나는 미래를 써내려 갈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생일꽃'은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아름다운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으며, 거창영화인협회의 뛰어난 역량을 증명하는 작품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거창영화인협회가 경상남도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후, 대한민국 본선에 진출하여 14편의 경쟁작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이다.
'생일꽃'은 압도적인 완성도로 경쟁작들을 제치고 대상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으며,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신성구 대표가 이끌고 있는 거창영화인협회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거창영화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품 '생일꽃'은 지난 '2024거창영화제'에서 시사회를 거쳐 출품되었다.
지역 영화제를 통해 발굴된 작품이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예술축전에서 대상을 석권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영화 ‘생일꽃’의 신성구 제작감독은 "이번 수상은 거창영화인협회 모든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거창영화제를 베트남 다낭영화제 및 아시아권 영화제와의 교류를 통해 거창아시아영화제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수상의 기쁨과 포부를 밝혔다.
거창영화인협회는 이번 대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 제작 활동을 통해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거창아시아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허브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부는 거창 지역을 넘어 한국 영화계 전체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종합일간지 국제신문에 입사(1988) 편집국 소속 기자로 부산 경남에서 17년간 근무했으며 2004년 귀향(경남 거창) 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마케팅 강의를 해오고 있다. 박사학위는 'AHP분석을 통한 남북한 협력방안에 관한 연구'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받음(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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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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