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 ‘모든 세대가 행복한 여수시 어르신 친화 도시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
- 진명숙 의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여수시, 새로운 노인 정책 필요”
- 어르신들이 돌봄의 대상에서 벗어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각계 각층에서 지원해야
송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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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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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송상교기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지난 1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여수시 어르신 친화 도시’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명숙 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대한노인회여수시지회,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여수시노인복지관, 여수시니어클럽, 여수시립요양병원, 여수시노인장애인과 등 관계 기관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첫 순서로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노인 실태 조사 및 타 지역 노인 복지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서 연규스님 향일암 주지․사회복지법인 보문 이사장의 '여수시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김명남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장, 이준 여수시니어 클럽 관장, 기문종 여수시립요양병원 사무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 및 토론에서 △세대 간 존중과 감사의 마음 △단순 노동이 아닌 삶의 동기 부여가 되는 노인 일자리 개발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 증대 △관내 노인복지기관 및 시설의 활발한 소통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한 참여자들은 “노인을 더 이상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노인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진명숙 의원은 지난 5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2.9%(62,128명)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에 주목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여수시의 노인 정책은 더 이상 단순한 복지 정책으로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울리 “노인 관련 정책에서 복지와 돌봄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주거와 일자리 정책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모든 세대가 행복할 수 있는 노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시의회 최초로 노인 정책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지역 노인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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