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 가져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대통령과 정책간담회, 경남 현안 건의
동대구~창원중앙역 고속철, 소나무 재선충 국가 차원 대응도
개발 투자 수요 많아 경남지역 자유경제구역 확대 필요성 강조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승인
2024.10.19 13:50 | 최종 수정 2024.10.19 13:52
의견
0
[시사의창=이태헌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통령 관저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부울경 광역지자체장을 초청해 정책간담회 및 만찬을 갖고 지역 현안을 직접 건의 받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거제 지역의 대규모 개발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사업 착공 지연에 따른 보상비 증가 등 재정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거제~마산(국도 5호선)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동대구역에서 창원중앙역간 이동시간을 1시간대에서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하여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도 건의하였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적극적인 중재로 최근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를 이끌어내었는데, 노선 단일화가 된 경남 지역부터 지리산 케이블카에 대한 환경부 심의가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건의하였다.
마지막으로 경남도에서는 최근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서부권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등으로 개발과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고, 경남지역의 경제자유구역 확대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 밖에도 박완수 도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 활동 범위 확대 등으로 인하여, 소나무 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지역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가 경남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대통령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향후 정부 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최근 창원과 김해 지역 재난지역 선포, 일자리 재난관리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종합일간지 국제신문에 입사(1988) 편집국 소속 기자로 부산 경남에서 17년간 근무했으며 2004년 귀향(경남 거창) 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마케팅 강의를 해오고 있다. 박사학위는 'AHP분석을 통한 남북한 협력방안에 관한 연구'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받음(2009)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