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장세일 후보 지원 유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총출동
윤준병 의원 “장세일 후보를 영광군수로 당선시켜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보여달라”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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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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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영광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세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및 전국 시·군·구 의원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지난 9일에도 박지원 의원, 염태영 의원, 최민희 의원, 윤준병 의원, 이개호 의원, 신정훈 의원, 안귀령 부대변인 등이 총출동해 영광군 골목길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영광터미널 앞에서 진행한 유세는 지역민들과 타지에서 지원 나온 당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맨 처음 연단에 오른 안귀령 민주당 부대변인은 “지난 10년 동안 변한 게 없는 영광군이다. 이번 선거에서 장세일 후보를 당선시켜 살맛 나는 지역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수원시장 3연임 후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염태영 의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이 유세장에 나온 이유는 장세일 후보를 당선시켜 영광군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고자 하는 염원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이번 선거 승리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민주당 후보, 장세일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민희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교두보를 영광에서 만들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만나는 사람마다 손을 잡고 윤석열·김건희 부부정원을 끝장내기 위해 장세일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자” 며 연설을 마쳤다.
영광터미널 유세를 마치고 인근 사무실에서 지역주민 및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윤준병 의원은 “이번 선거는 미래에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터전을 닦는 선거이자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영광의 미래를 위해 장세일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전임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영광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장세일, 조국혁신당의 장현, 진보당의 이석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진행되며, 본 투표는 10월 16일에 실시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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