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전력(주)] 36년간 해남군을 중심으로 성장 안정적인 전력 공급·전력 인프라 확장에 기여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기회의 땅이 바로 우리 해남군이 아닐까요.”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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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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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전력(주) 전연수 대표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해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원광전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2004년 국내 최초 MW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 2014년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섬 구축, 2019년 국내 최초 과수작물 영농형 태양광 구축 등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광전력의 이러한 노력은 해남군의 기조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해남군은 지리적, 환경적 강점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입니다. 올해 개최한 한국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서 기초지자체 최초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대한 기조발표를 하였고, 신재생에너지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독일과 덴마크에 국외공무연수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ESS-태양광 발전시스템 솔라시도 구축과 국립 농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추진, 국내 최대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화원산단 조성 등 해남군을 대표하는 많은 것들 중 해남군과 기업, 군민이 함께 한 노력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해남군은 함께 성장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라고.
[시사의창 2024년 10월호=정용일 기자]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원광전력(주)는 1988년 송배전 전력망구축사업을 시작으로 날로 중요성이 커지는 에너지 신산업 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내 기반 시설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등 해남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해남군 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전기 사업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 인프라 확장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2004년 국내 최초 MW급 태양광 발전소 월드컬처를 해남군 내 구축하였고, 2014년 국내 최초로 해남군 삼마도를 마이크로 그리드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하였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해남군민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내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해남군 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등 해남군 지역사회, 지역경제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업의 높은 경쟁력이 있기에 해남군 지역경제 내에서의 역할도 가능했을 것이다. 전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원광전력의 가장 큰 경쟁력은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연계와 함께 축적된 기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36년간 해남군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원광전력은 지역 내에서 다양한 전기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 말했다.
원광전력은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사로 출발하면서 무정전 가스 개폐기 공법을 개발하여 배전공사에 적용하는 등 많은 노하우를 확보하고 실적을 쌓아왔다. 특히 도서지역의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의 경우 여타의 국내 대기업들과도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구축 실적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국내 10여 개 이상의 자가발전소에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하여 자동화 운전을 가능하도록 설계 시공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함은 기업의 막강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또한, 해남군은 24년~27년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의 재처리를 위한 ‘태양광 사용 후 패널 자원순환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확정되었는데, 원광전력은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의 재처리 시설을 구축하여 해남군 및 인접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태양광 모듈에 대해 자체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대표는 “과거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폐모듈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해남군의 지역개발 사업에 발맞추어 녹색융합 클러스터 입주하여, 기존시스템 자동화 및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여 폐모듈 처리시설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양성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인재 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원광전력은 지역에 특화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남군의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도 부족함이 없다.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는 전 대표는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 동백장학회, 해남군 장학사업,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장학회 등에 매년 약정 기부를 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아이템을 해남군에 제공하고 군민이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기부활동이나 해남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등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Interview 원광전력(주) 전연수 대표
Q. 해남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개선점이 있다면
A. 아무래도 우리 해남군은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지리적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먼 대신 토지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에 기업 이전 시 소요되는 비용은 전국에서 가장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도권 기업을 이전할 때 소요되는 행정력이나 소요비용 혹은 관련 세금을 최대한 면제하여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하여야 할 것입니다. 관련하여 현재 산이면에 조성 준비 중인 기업도시 및 데이터센터 유치 같은 사업은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전 군민이 합심하여 솔라시도 기업도시 건립을 성공리에 유치하여야 할 것입니다.
Q. 해남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로 해남군은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최적지입니다. 해남군은 군민 9,300여명이 가입된 ‘소통넷’을 운용하여 군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을 위한 선택을 합니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소통의 중요성을 알고 행하는 것입니다. 기업과의 소통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여, 해남군의 목표, 가치를 공유하고, 기업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서로 협조합니다.
군민과 기업 사이에서의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인 해남군이 되고자 합니다. 군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도시가 바로 해남군입니다.
또한 해남군은 신재생에너지 8개 분야를 모두 사업화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IGCC 등 신에너지를 실증할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실제 사업을 할 수 있는 땅이 있습니다. 앞서가는 해남군정과, 분산형 에너지 생산의 자연조건 그리고 서울 면적의 1.5배나 되는 부지를 이용해 많은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고장이 해남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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