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훗날의 얘기이자 남의 얘기로만 여겨졌던 ‘지역소멸’은 어느덧 바로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다. 실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와 초고령화사회 진입은 한국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정책 등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처하고자 혼신의 힘을 쏟아 붓고 있지만 도시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몇몇 도시들을 제외한 다수의 지방 중소도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전남 해남군은 인구감소와 그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해남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취재 과정에서 본지 기자가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는 바로 명현관 해남군수 취임 이후 도시의 분위기 자체가 변했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러한 분위기는 해남군청의 신청사를 바라보면, 청사 안에서 느껴지는 변화와 혁신의 그 어떤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지역민들은 하나같이 명 군수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한 지역사회의 분위기는 분명 명 군수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됐다. 그리고 실제 해남군에는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예전에 알던 그 해남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우수영관광단지에서 바라본 울돌목
[시사의창 2024년 10월호=정용일 기자] 언제부터인가 소위 ‘지방경제시대’라는 말은 한국경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말 그대로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던 그 거대한 불꽃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지며 각 지방경제의 경쟁력이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하지만 국내외의 다양한 불안정 요소들로 인해 경제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출산율과 젊은이들은 점점 사라지고 고령화되어 가는 지방 중소도시들의 지방소멸 문제는 그저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던 사회적 과제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코앞에 닥친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써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란 커다란 문제 앞에서 저마다 다양한 방법과 정책을 통해 이겨내려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그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먼저 줄어드는 인구 감소 해결을 위해 지역의 인구 이탈을 막아야 한다.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선 지역민들이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
이렇게 구축된 각종 인프라는 지역에서의 소비를 일으키게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다음으로 지역으로의 새로운 인구 유입을 꼽을 수 있다. 귀농귀촌 인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와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인구 유입을 꾀하는 방법도 있지만 각 지자체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역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환경 및 인프라 구축과 각종 기업지원제도를 통한 우량한 기업들의 유치와 그에 따른 인구 증가다.
효과적인 측면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기에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란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누가 보더라도 명확한 매력이 없다면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정책도 아니다.
그렇다면 본지 기자들이 이번에 취재차 방문한 전남 해남군은 어떠한 경쟁력과 매력을 갖춘 도시인지,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지 한 번 들여다보도록 한다.
선진 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발전 계획
전남 해남을 생각하면 누구나 그렇듯이 ‘땅끝해남’ 떠올린다. 이처럼 각 도시의 이름 뒤에 따라붙는 이미지들은 도시의 경쟁력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 전남의 도시들을 예로 들면 광양시 하면 광양불고기 또는 광양제철소 등을 떠올리며, 순천을 생각하면 또 누구나 그렇듯이 순천만 국가정원을 떠올린다. 인접한 여수를 생각하면 어두운 밤에도 휘황찬란하게 불을 밝히는 여수국가산단이나 여수밤바다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이렇듯 어느 특정 도시를 생각할 때 함께 떠올리게 되는 마치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이러한 연관 이미지들은 해당 도시를 홍보함에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 또한 해당 도시와 연계되어 떠올려지는 도시 이미지와 연관된 업종의 기업들 역시 그러한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 때문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는다.
이렇게 특정 도시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은 하루 이틀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각 도시별로 그 나름대로 치밀한 전략과 정책이 맞물려 긴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값진 결과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전국 각 도시에는 저마다 갖춘 다양한 자원이 있음에도 그 가치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들도 의외로 많기도 하다.
그만큼 도시브랜드는 도시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해남군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명 군수는 해남의 청정한 자연과 비옥한 토지를 기반으로 최고·최대의 농수산물 생산을 강조하고 있다. 명 군수는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브랜드를 통해 해남 농수산물의 유통과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남군은 지자체 온라인 공익쇼핑몰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해남미소는 지난 2023년에는 매출액이 237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제로 해남군의 농수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대흥사의 가을
해남미소 브랜드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해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리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농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명 군수의 설명이다.
또한 카카오,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해남미소 브랜드의 농수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해남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해남군은 해남미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남의 농수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해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군의 경우 땅끝이라는 독보적인 이미지를 잘 활용한다면 지역민들은 그 기대효과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라 입을 모은다. 소위 대한민국의 ‘땅끝’이라고 하면 외지고 농업이 주를 이루는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지금 해남군에 부는 변화의 물결을 알게 된다면 기존의 고정관념이 완전히 바뀌리라 생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인터뷰에서 “해남군을 살기 좋은 선진 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크게 네 가지 주요 목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 육성 도시,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 도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미래 성장도시 솔라시도, 농업수도 1번지를 지향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해남공룡박물관
20년, 30년 이후를 준비하는 사업추진에 중점
해남군은 현재 선진 일류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 육성 도시를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하고, 틈새 소득작물과 신소득 아열대 작목을 확대 보급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탄소 그린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 탄소 배출원 축소,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전환사업으로 솔라시도 RE100 산업단지 지정, 신재생에너지 전환, 그린 리모델링과 탄소 배출원 축소를 위해 재활용품 유가보상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전기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군은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위해 탄소중립 에듀센터, 에코플랫폼 사업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미래성장도시 솔라시도를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통해 저탄소 그린도시로 발전시키고, RE100 산업단지 지정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수도 1번지를 지향한다. 해남군은 농업수도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농업 교육 및 지원, 농업 인프라 개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계획과 노력을 통해 해남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인터뷰에서 해남군 지역발전을 위해 20년, 30년 이후를 준비하는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해남군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면 먼저 미래농업 육성이다. 저탄소 농업 기반 ESG 농업 확산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최소화하여 자연 친화적인 농업 방식을 도입하는가 하면,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생산성과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신산업 육성이다.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해양레저 산업을 중심으로 관광과 레저를 결합한 새로운 경제 모델을 개발하여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SOC 확충도 강조했다.
광주·해남·완도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신안 압해~화원 간 국도 77호선을 연결함은 물론, 광주~해남~제주 고속철도를 건설하여 지역 간 접근성을 높여 해남군의 교통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아이 및 청년이 살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촘촘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함은 물론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명 군수는 이와 관련해 “다양한 계획과 노력을 통해 해남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남군은 미래를 준비하며, 주민들과 하나가 되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땅끝스카이워크
“우수한 인재들이 해남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남에서 젊은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상상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바로 교육이다. 지역 내 인구 유출을 막고 외부로부터의 인구 유입을 위한 방안에는 여러 요소들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도시 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인프라 구축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젊은이들이 지역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기업들을 유치했다고 가정할 때 그 기업의 젊은 직원들이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여가활동을 즐기고 싶지만 주변에 아무런 기반시설 및 인프라가 없다면 그 지역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결국 이들은 해당 지역을 떠나 인근 도시에서 여가활동을 하며 지출도 다른 도시에서 하게 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며 최악의 경우 도시에서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힘든 적막감마저 감도는 유령도시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지역 구성원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하나의 중요 요소가 바로 교육이다. 대체적으로 교육받기 좋은 도시는 그 외의 인프라도 잘 갖춰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통 교육도시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도시들은 대도시 및 중소도시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명현관 군수 역시 해남군의 발전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명 군수는 “해남군을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에 있어 인재 양성은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 해남군은 교육 분야에 많은 행정력과 투자비용을 할애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교육도시 해남을 만들기 위한 군의 노력을 들여다보면 우선 현재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교육재단 거번넌스 구축이다.
해남군교육재단을 설립하여 지역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이 재단을 통해 교육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교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환경 친화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해남군으로 돌아오는 인재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이다.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을 조성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해남군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땅끝관광지
교육받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문화관광 명품도시,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방문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해남을 만들기 위한 명현관 군수의 항해는 순항 중이다.
또한 명 군수를 지지하는 단합된 해남군의 모습은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만큼 그 분위기가 매우 좋아 보였다. 해남군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3박 4일 동안의 해남군 지역경제 취재 과정에서 일단 해남이라는 도시의 현 경쟁력과 앞으로의 미래비전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했다. 해남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넓었으며, 도시가 갖춘 매력이 참으로 특별하고 또 특별했다.
전국적으로 이런 도시는 몇 안 되는 만큼 도시의 그 높은 가치는 상당한 경쟁력이었다. 해남이 고향인 사람들, 고향은 아니지만 해남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 해남에서 나고 자라 30~40년째 해남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람들까지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그들은 한곁같이 해남에 대한 짙은 애정과 사랑을 기자에게 전했다. 그들의 그 한결같은 모습과 마음에 작은 감동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들이 해남이라는 고장에 대해 느끼는 생각과 감정, 자부심은 다른 도시들에서 느꼈던 것들과는 일정 부분에서 결이 달라 보였다. 그들의 생각과 마음의 그 가치는 쉽게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 강력한 무언가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차 있었다.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들과 해남 군민들, 상공인들, 지역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해남이라는 도시의 잠자고 있던 그 경쟁력의 성정잠재력이 어느 순간 폭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명현관 해남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일문일답
Q. 해남군의 지방소멸에 대처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A. 해남군의 지방소멸에 대처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교통 SOC 확충, 미래 신산업 육성, 청년 정주환경 조성입니다. 우선 교통 SOC 확충입니다. 신안 압해~화원 간 국도 77호선을 연결하여 지역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보성~해남~임성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여 해남군과 주요 도시 간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지방도의 확장과 포장 공사를 통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입니다. 다음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입니다. 꿈의 도시!!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탄생시키기 위해 관련 공모사업 10개를 추진하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여 다양한 신산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의 인프라를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정주환경 조성입니다. 청년들이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 정책을 마련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창업농 지원 등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해남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이유를 꼽는다면
A. 해남군은 넓은 기반과 다양한 세제 및 재정 지원 혜택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남군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며, 많은 기업들이 해남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26만평의 넓은 기반을 제공합니다.
이 지역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조성농공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운영에 매우 유리합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세제 및 재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남군은 창업기업 및 신설 사업장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 주고, 기업 이전, 창업 및 신·증설 시 취득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요건을 강화하여 가업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농어촌 주택 양도세 특례를 적용하여 기업 운영에 필요한 주거 환경을 지원합니다. RE100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를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RE100 산업단지를 포함한 탄소중립 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며,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지역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해남군의 지리적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 노력입니다. 해남군은 국도 1호선의 기점을 땅끝으로 연장하고, KTX 해남노선을 추진하는 등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여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Q. 명현관 군수님께 비치는 전남 해남군의 가장 큰 매력은
A. 전남 해남군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지형적·자연적 가치와 농업 중심지로서의 역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은 해남군을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해남군의 지형적·자연적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해남군은 자연이 풍족한 지역으로, '황금곳간'이라 불릴 정도로 비옥한 땅을 자랑합니다.
특히, 해남의 "땅끝"은 유라시아의 시작, 대한민국의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대한민국 최대의 농업·농촌 1번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고구마, 쌀, 배추 등 다양한 농산물의 주요 최대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농산물들은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활용과 탄소중립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RE100 산업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Q. 이번 보도를 통해 해남군민들 또는 전국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시사의창 독자 여러분, 해남군은 특별한 매력과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단순히 ‘끝’과 ‘헤어짐’의 이미지가 아닌, ‘시작과 희망’의 이미지를 상징하며 유라시아(아시아+유럽)의 시작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남군은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하며,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해남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농산물, 다양한 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해남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오시아노 캠핑박람회와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며, 11월에는 해남농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소가 열립니다. 12월에는 땅끝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열려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특히, 올 김장은 해남배추를 적극 추천해 드리며 꼭 11월 중순부터 김장하시길 추천합니다. 해남 배추는 보통 밭에서 70~90일 이상 자란 배추를 수확하며, 이 배추로 김장을 하면 속이 꽉 차고 단단하며 달아 김치가 쉽게 물러지지 않아 전국 주부들이 가장 좋아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가 가기 전 꼭 한번 땅끝마을 해남을 방문해 주시기 바라며, 시사의창 독자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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