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섭 기자가 만난 사람
<人物探究 >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을 만나다.
☞ Prologue
10월의 가랑비가 내리는 휴일 오후, 필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영산그룹의 박종범 회장실을 방문했다. 조용히 차 한잔 하려고 잠깐 들른 자리였지만 영산그룹의 사무실에는 팀장급 직원 2명이 일요일임에도 나와 업무를 하고 있었다.
필자를 안내한 곳은 영산그룹의 회장 집무실이었다. 이 곳에서 만난 박종범 회장(67세)은 온화한 미소의 소유자요 삶의 성공을 이룬 완숙함이 돋보이는 중년처럼 보이는 신사였다.
필자가 만난 박 종범 영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2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 센타에서 제 22대 월드옥타(World OKTA) 회장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그는 세계 개국에 약 3,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수장이요 전세계 71개국에 소재한 150여개 도시의 한인 CEO들의 역량을 한곳에 모아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고 있는 전략가다. 그가 가진 삶의 경영전략과 그의 인생 속에 담긴 경제관과 역사관을 들어 본다. <편집 취재 : 강현섭 기자>
|
[시사대담= 강현섭 기자]
강현섭 기자 : 안녕하세요? 시사의창 강현섭 기자입니다.
박종범 회장 : 안녕하세요. 이렇게 휴일에도 취재차 다니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강현섭 기자 : 오는 길에 작은 가을비가 흩날리는데 이곳을 방문해 맛있는 차로 환대해 주시고 인터뷰에 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올 10월에 ‘Korea Business Expo“를 Austria Vienna에서 개최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는지? 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024년 세계경제인대회, 오는 10월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
박종범회장 : 예...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해마다 열려왔는데 제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이번 28차 대회는 최초로 유럽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족 동포경제인들이 서로 네크워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외 유수기업 간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출증진을 도모함과 아울러 대한민국의 무형의 문화(한류)와 경제를 결합시키는 목적을 염두에 두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과 KOTRA의 지원도 있지만 각급 지방자치단체 와 약 400여 개의 유럽수출희망 국내기업들을 엮어주는 행사를 시도하게 된 것입니다.
유럽 현지의 로컬 바이어들이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 및 전 유럽에서 초대되었고 World OKTA유럽의 회원 바이어들도 우리들이 마련한 상품전시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세미나와 컨퍼런스 및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함으로서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해외에 알리고 한국의 상품에 호감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개 국내기업이 참가하며 현지에서 바이어나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현지 바이어와 전시회 참석 바이어의 매칭을 끝낸 상태이며 물품 선적이 끝나고 나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각종 행사가 비엔나 현지에서 다양하게 전개될 예정입니다.
Korean Business Expo Vienna
→ 전시·수출·상담회 등 300여개사, 500여 바이어 매칭
강현섭 기자 : 아 그렇군요. 세부 프로그램들은 구체적으로 무엇무엇이 있는지요?
박종범 회장 : 상임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하여 세계대표자대회 관련 주요 현안보고를 할 예정이고요. 이사장단 회의나 명예회장단 회의 및 통상위원회 회의가 각가 개최되고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킹 회의와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이 개최됩니다.
10월 29일부터는 전시수출 상담회가 개최되어 총 300여 개사의 500여 바이어들과 총규모 부스 400여개가 설치되어 운영되는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언어의 장벽을 느끼는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통역지원과 함께 항공 숙박에 관한 지원도 시행됩니다. 이날 오후엔 유럽 현지주요기관의 유럽시장을 안내하는 네트워크 리셉션도 진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실제 2023년 6월 5일 우리나라에서는 한인 동포 사업가들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신설되었는데 재외동포청장도 이 자리를 통하여 재외 한인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포럼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한중, 한일, 한미, 한러 경제포럼이라든가 지자체 교류위원회의 회의 등 다양한 차원의 글로컬한 협력들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회 자체의 상생위원회와 OKTA자체의 브랜드 관리 위원회도 각각 운영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강현섭 기자 : 아주 다양하고 실질적인 세부 활동들이 이어지는군요. 경제적 토론과 회의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므로 인물들 간 포럼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박종범 회장 : 물론입니다. 둘쨋날 부터는 대륙별 현안을 공유하는 회의와 경제인협회장 주최 오찬을 통해 인적 교류가 이어지고 통상세계화전략포럼에서는 유럽에서의 비즈니스 성공사례가 발표되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제자와 교류하는 포럼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등 언론기관들의 만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현섭 기자 : 제가 듣기로는 강남구에서는 국악단을 파견한다고 하던데....
박종범 회장 : 예... 문화교류도 매우 중요하지요.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배우 박진희씨도 기후변화와 환경관련 기조 강연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PO 개막식에선 월드옥타의 전 회원과 국내외 정부 산하 기관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2천명이 참여하는데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이 전통 악기 공연을 펼치고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페어 ‘Korean Young Artist(KYA)’ 미술 작품전을 개최하며 아울러 ‘한국문화체험관’을 운영하여 현지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강현섭 기자 : 박회장님의 설명을 듣고보니 잘 짜여진 한편의 박람회를 돌아 본 기분이 듭니다. 아뭏튼 회장님이 계획하시는 2024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을 바라겠습니다.
지난해 옥타 회장에 선출되셨는데... 옥타에 대한 운영은 잘 진행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옥타에 대해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월드옥타(World OKTA), 해외시장개척의 선봉에 선 순수 경제인단체
박종범 회장 : 예 옥타(OKTA)는 재외동포 한인들로 구성된 경제단체인데 작은 가발수출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은 첨단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제품도 같이 수출입을 하는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현재 171개국 150 여개 도시의 한인경제인들 약 30,00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제가 2023년 10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옥타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해마다 봄에는 한인대표자대회(일명 韓商대회)가 열리고 가을에는 세계경제인대회를 개최하면서 메이드인 코리아의 제품 상담회와 트레이드 쇼(판매확대프로그램)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저의 옥타 회장취임으로 내건 공약 중 하나는 더 이상 동포간담회 등으로 필요할 때 호출되는 외곽의 이익단체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강현섭 기자 : 국내의 경제단체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박종범 회장 : 국내의 대표적 경제인 단체는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KITA),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있으며 제가 이끄는 세계한국경제인연합회가 있지요.
월드옥타를 이끄는 박종범 , 오스트리아 빈에서 맨손으로 영산그룹 일궈...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분투
강현섭 기자 : 그렇군요. 회장님이 옥타 회장에 취임하기 전 일군 영산기업은 언제 어떻게 일군 기업입니까? 영산그룹 운영의 모토랄까? 아니면, 기업운영 철학을 좀...
박종범 회장 : 좀 길지요.. .(잠시 생각 후) 저는 광주시 소재 영산강 인근에서 나고 자랐어요. 사례지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에서 경영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어요. 그후 대성그룹에서 무역일을 했는데 1996년 기아자동차의 오스트리아 법인장을 맡으면서 제 인생행로가 달라졌어요.
2008년 IMF사태가 터지면서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에 흡수되었지만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 남아 직원 1명과 같이 무역회사 영산 한델스 (Youngsan Handels)라는 무역회사를 차려 한국산 사탕 포장지를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는 일이었고 이후 유화제품에서부터 타이어, 알미늄 휠,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으로 다각화하면서 기업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매출실적은 창업 9년만인 2006년 1억 유로를 넘어섰고 2008년 7억 유로(약 1조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2007년부터는 동유럽의 슬로바키아에서 기아차 협력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 상트베테르부르크 공장의 부품납입과 조립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지만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영산그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캐나다, 중동, 서남아프리카와 남아공 등 9개 국가에 13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저는 “이 영산그룹을 통하여 한국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자”는 것이 모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10월 6일,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사무실에서 인터뷰후 미소짓고 있다.
문화는 경제의 뒷배경, 한류 확산이 경제활동에 큰 도움
강현섭 기자 : 제가 자료를 좀 살펴보니 기업인으로 성공도 하셨지만 문화 마인드도 좀 있으신 것 같네요? 과거 오스트리아 한인회장으로 계실 때에는 한인문화회관을 짓기도 하셨다는데....
박회장, 한인문화회관 건립 등 문화교류활동, 애국이요 동포적 양심
박종범 회장 : 제가 좀 경제 분야를 넘어서는 것에 몰두할 때가 있어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을 했는데 분열되었던 한인들의 총연합회를 통합했다고 자부하며 또 유럽 한인 웅변대회를 시작했는데 그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2022년에는 한인문화회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시인의 정원’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과 화합의 기치로 김소월, 윤동주, 한용훈, 정지용, 조지훈의 흉상을 담은 시비를 정원 앞에 세우기도 했습니다.한인문화회관에서는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K-movie와 치맥의 날, 막걸리 파티, 한인합창단과 빈 어린이 합창단 합동 공연 등을 이끌어 내기도 했지요. 결국 문화속에 경제도 함께 동전의 양면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요.
강현섭 기자 : 그렇군요. 이런 행사를 주도하고 후원하는 것은 기업인들에겐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한국인의 위상이 올리려는 순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바탕에는 회장님의 애국심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범 회장 : 과찬의 말씀입니다만 앞으로 재외동포청이 설치되었으니 한인들의 해외 활동이 한 곳에서 모아져 조율되고 또 이런 노력들을 통하여 한인들의 결속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저의 바람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것이 애국이요 동포적 양심 아니겠습니까?
강현섭 기자 : 회장님의 활동을 보면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말씀 중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표어가 생각납니다. 앞으로 월드옥타(World OKTA)가 어느 정도 공공성을 띤 경제단체인데 어떻게 이끌어 가실 계획이십니까?
월드옥타 사무실에서의 박종범 회장
월드옥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탈바꿈 완료,
한인 경제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될 터
박종범 회장 : 제가 회장 출마에 나서면서 3개월여간 각 지회를 방문하였고 회원들이 바라는 의견을 수렴한 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먼저 회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바랬었습니다. 저는 이를 토대로 4대 목표를 제시했고 첫째, 협회운영과 정부수행사업의 투명성 확보 둘째, 회원 간 소통과 교류 확대에 힘쓸 예정입니다.
해외에서 요즘 처럼 한국문화에 대한 호평이 있고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은 적이 없어요. 이제 세계인들은 한국인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한국 음악, 음식, 드라마, 영화와 각종 컨텐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그들의 애정이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지와 한국을 오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세계 곳곳을 누비는 한국의 경제인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해 겸손한 모습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강현섭 기자 : 회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인을 넘어서 평소 가지고 계신 소신이나 신념이 있으신가요?
박종범 회장 : 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상대방과 같이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실한 삶’과 ‘겸손한 삶’의 방식이 상대방과 교감하게 되고 그런 삶의 방식을 통해 제 삶의 가치에 투영되는 것이 저의 삶에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절실한 문제 중 하나는 기후변화 문제인데 우리가 절박한 지구의 환경을 잊고 산다면 절실함을 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원전에 대한 견해도 양론이 많지만 이것은 충분하게 논의 되지 않고 정치적으로 갈등만 부각되어 일도양단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어요.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갈등만 부각되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유럽의 생활과 비교해 볼때 우리는 일회용품의 과다한 사용을 자제하거나 에어컨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에너지 절약정신을 잃어버리고 있지요. 결국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도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Epilogue
필자는 박 회장과의 면담 속에서 그의 인생관에서 불굴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한국적 감성 속에서도 보편적 세계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의 혜안이 있음도 알 수 있었다. 박 종범 회장이 개인적으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현재는 일부 어려움도 있지만 종전이 되면 향후 전후복구 사업을 통해 현재적 어려움을 발전적으로 헤쳐 나가는 Know-How도 이미 터득한 것처럼 느껴졌다.
영산그룹의 회장 집무실을 나오면서 사무실을 둘러보니 잘 정돈된 가운데 목표가 분명한 직원들이 현관 앞까지 마중 나와 배웅하는 모습과 기자를 향한 박회장의 얼굴에 가득한 미속 속에서 백제인의 미소를 보았고 한국인의 친절을 흩날리는 가을 가랑비속에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그가 경제인으로서의 경제활동과 동시에 옥타를 이끌어가는 공인으로서의 애국적 봉사활동에 박수로 지켜보고자 한다.//끝
|
대담 취재, 시사의창 강현섭 기자 : rgiokang@gmail.com
☞ 박종범 월드옥타(World OKTA)회장의 약력
< 박종범 (1957년 생) >
1976 광주 살레시오 고고,
1981 조선대 경영학 학사,
1987 연세대 행정학 석사,
2013 조선대 명예경영학 박사
2023~ 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1999~ 현 영산그룹 회장
1996 KIA Finance & Trade G.m.b.H. 18
1999 Youngsan Handals GmbH, 설립
2010~15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 재유럽 한인 총연합회 회장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2014 제13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참
2013~현 한상리딩 CEO
2015~17 국무총리실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위원
2016~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유럽 충동아프리카 지역회의) 니제르 명예영사
2017~18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2019 안중근의사 송모회 유럽본부장
2020~11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지원 위한 민주평통 특별위원회위원
2020~현 재외동포재단 제9기 자문위원
2013 광주일보 선정 '2012 전남광주 차세대 리더 61명'
살레시오 중·고고 총동문회 <사랑스런 살레시안상>,
오스트리아 정부 <금집 훈장> 수훈
대한민국 정부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2014 합스부르크 황실 평화증진협회 <평화의 불꽃상>
광주MBC 선정 '광주전남 희망 인물 100인'
2015 조선대학교 총동문회 <사랑스런 초대인상>
2017 매일경제신문 신청 '글로벌 리더 33인'
2018 글로빌 장보고한심 어워드 <대상>
2020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회 제1회 '최재형상' 단체상 수상
2020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 ‘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
|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