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동창회,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박종범, 월드옥타 이끌며 오는 10월 세계경제인대회 유럽에서 개최 예정
김창순 학교발전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높이 평가

강현섭 승인 2024.10.07 13:49 | 최종 수정 2024.10.07 14:56 의견 0

[시사의창=강현섭 기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총동창회장 이주영)는 어제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영산그룹 본사를 방문,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명예를 드높이며 한국의 경제영토를 넓혀온 박종범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에서 발전위원회의 선임직으로 선출된 김창순 부위원장을 통해 박회장에게 전달된 감사의 뜻은 지난 7월 문화일보에 소개된"자랑합니다' 컬럼을 기념패에 담은 것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총동창회보와 함께 전달한 것이다.

월드옥타 박종범회장과 김창순 부위원장이 감사패 전달후 악수하고 있다.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패


김창순 학교발전 부위원장은 “박 회장이 지난 해 말 동포들의 경제단체인 ‘월드옥타(World OKTA)의 제 22대 회장으로 당선되었고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함과 아울러 ’21세기 장보고상‘도 수상하는 등 대표적인 ’한상(韓商)‘으로 활동하면서 제 29기 석사로서 모교의 명예를 빛내 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범 회장은 “모교 동창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잦은 해외 출장으로 변변한 활동을 못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 앞으로도 모교 동문들의 후원과 격려를 잊지 않고 해외시장의 개척과 경제영토를 넓히는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종범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옥타 정기이사회에서 총 256표를 얻은 상대후보를 220표차로 따돌리고 제22대 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박 회장은 취임이래 그간 월드옥타에서 문제로 제기되어 온 협회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진단 테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윤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내부개혁을 마무리했다.

또한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 28일부터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 개최하는 등 고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교육기관과의 공동사업개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월드옥타는 전세계 71개국의 150여개 도시에 지회를 둔 경제단체로 한민족 글로벌 경제영토확장과 해외 일자리 창출지원 등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이다.

영산그룹 출입구에 설치된 사업프로젝트 앞에 선 박종범회장


박 회장은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1억 원의 자본금으로 창업을 한 이래 유럽과 러시아 중국 등 20여 개국에서 30여개 계열사를 이끌며 1조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하는 등 유럽최대의 한상그룹으로 키워 온 인물이다.

취재 : 강현섭 기자 rgio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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