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경 작가, 일본 고베 기타노자카(北野坂) 갤러리에서 네 번째 개인전 개최.
휴식이라는 정서적인 주제의 ‘휴(休)’
이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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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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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 창=이두섭 기자] 윤혜경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다. 언제나 바쁜 일상에서 휴식이 절실하지만, 주변 환경은 작가를 항상 힘들게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붓을 놓지 않고 작업하는 작가의 작업 주제는 휴식으로 상징되는 의자에 대한 조형 언어가 작가의 돌파구가 되었다고 한다.
작가의 작업 노트에는 “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어떤 언어로도 표현되지 못한다. 시시각각 변화되는 바다의 매력을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표현하고 싶다. 눈부시게 빛나는 아름다운 바다 위에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소파를 그려 넣었다. 그 소파에 앉아 마음껏 바다를 감상하며 그곳에 스며들고 싶다. 온전한 휴식이 되길 바라며”라고 적어 두었다.
소파 위에 파도를 그려 넣어 상상력의 극대화로 인식을 확장하고 있는 윤혜경 작가의 전시는 2024. 9. 26. (목)부터 10.1 (화)일까지 일본, 고베(神戶) 이진칸(異人館) 지역에 위치한 기타노자카(北野坂) 갤러리에서 열린다. 키타노 자카 갤러리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만들어진 고베지역 유명 갤러리기도 하다.
시사의 창
이두섭 기자 artistart520@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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