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관계자들이 지역활력센터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정읍시청 홍보팀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6일 새로운 보금자리인 정읍시 태평5길 49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자활사업 참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활력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으로, (재) 성공회 유지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임대 사무실을 사용해왔으나, 이번에 행정재산을 활용한 새로운 사무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과 넓어진 교육실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센터는 지역 내 조건부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 근로 참여자 약 100명과 1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자활기업 5곳과 협력해 자립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장형 세탁사업과 키즈카페 운영, 친환경 세차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활 참여자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정부양곡 배송, 주거환경 개선 사업, 청소·방역, 식품 가공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센터가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발전과 일자리를 통한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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