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김석환 의원, 정읍역에 내장산 병기해 홍보 극대화 주장
김 의원 "정읍역 역명 부기 신설로 전 국민에게 내장산을 홍보하자"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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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21:57 | 최종 수정 2024.09.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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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정읍시의회 김석환 의원이 정읍역에 정읍(내장산)역 역명 부기 신설을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2022년 기준 일평균 3,660명, 년간 13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정읍역의 역명에 내장산을 병기한다면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열차 승하차 시 역명을 확인하는 사람들의 습관과 정읍역을 지나치며 듣는 안내방송에서 정읍역과 병기된 내장산이 함께 노출된다면 높은 가시성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내장산을 각인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역명 부기를 통한 홍보는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회피 경향없이 내장산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라며 "정읍시가 가진 아름다운 자원 내장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도록 시정에 반영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의 주장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지역 주민과 철도운영기관의 의견 수렴,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지난한 과정과 연간 약 3천만 원 가량의 사용료 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 될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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