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완·이목을·박기성 작가, 경기도 양평 작가로는 처음으로 "아트광주24"에 초대받아..

김성민 기자 승인 2024.09.14 10:16 의견 0
"아트광주24" 홍보 포스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호남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아트광주24"에 경기도 양평 작가로는 처음으로 조병완, 이목을, 박기성 작가가 초대받아 주목받고 있다.

제15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24"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주최,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통해 예술적 대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 컬렉터와 예술 애호가들, 대중과도 함께 호흡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병완 작가/ 비나이다 장지에 아크릴


"아트광주24"에 경기도 양평 작가로는 처음으로 초대받아 참여하는 3인의 작가 중 시인이자 한국 화가인 조병완 작가는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 동양화보다는 한국화라는 모티브들이 한 자리에 배열되어 ‘좋은 날’을 상상하게 만든다. 해학과 풍자를 담은 민화의 연장선상에서 길상의 의미를 담는데 그치지 않고, 의인화해 우화적으로 소개 한국적인 것이 스미어 나오길 바라며 소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회에는 손글씨로 만든 ‘시를 부르는 그림’등을 전시한다.

가즈아~!억수비 내리는날까마득 담벼락에쬐그만 청개구리 끙끙 기어오르네우르르 쾅쾅 비바람 몰아쳐도찰싹 드러붙어한 발짝 한 발짝세상을오르는 거야으쌰으쌰가즈아~~~!!!글-그림 이목을


극사실화 작가 이목을 작가는 “고통은 하늘이 준 보약이다"등 '스마일 시리즈' ‘하루畵談‘ 작품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시장이 아닌 놀이터에 방문한 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몸이 느끼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의 이야기 작품들을 소개한다.

박기성 '위험한 상상'


전국 초대전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진 박기성 작가는 언뜻 판타스틱 동화적이기도 하지만 작품 속에 담긴 의미는 결코 만만찮다. 벼랑 끝에 앉은 여인등 유심히 살펴보면 작가가 작품을 통해 '시대적 서사를 전해주려 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감지할 수 있다. 들어내는 아름다움보다 숨겨진 소중함을 자아 응축과 감정적 접근을 통한 우리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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