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환경 보호에 나섰다.

‘추석맞이 Clean 청소의 날’행사 … 지리산 둘레길 구간을 드론으로 촬영 후
AI 분석을 통해 쓰레기 식별, 정화활동 펼쳐

소순일 전북동부취재본부장 승인 2024.09.12 13:08 의견 0

[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남원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환경 보호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운봉읍 람천 일원에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아주 특별한 ‘추석맞이 Clean 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남원시, 운봉읍 람천 일원에서 전국 최초 드론을 활용한 특별한 ‘추석맞이 Clean 청소의 날 행사’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남원시에서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남원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둘레길 구간을 드론으로 촬영 후 AI 분석을 통해 쓰레기 식별,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첨단 센서 등이 장착된 드론의 비행 및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직접 모니터를 통해 현장에 상황을 직접 확인 후 지리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를 실시, 이목을 끌었다.

뿐 만 아니라 남원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 드론 및 AI기술을 활용 생활환경개선사업 선도 실증서비스에 대한 성과 보고 및 시연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남원시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선도 실증 서비스로 ▲방치쓰레기 탐지 ▲ 불법소각 행위 감시 ▲ 방치 폐가 현황 분석 등 관련 학습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기술로 스마트한 자동분석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사회 현안 및 도시문제를 해결로 이바지 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개발했다.

남원시 홍보전산과 홍미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드론과 AI기술을 활용한 과학화, 효율화로 일하는 방식개선은 물론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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