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본부 합동소방훈련’ 실시

송상교 승인 2024.09.11 22:23 의견 0
광양소방서는 9월 11일 화재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본부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9월 11일 화재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본부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8대(광양소방서 4, 포스코 방재팀 4)와 소방대원 20여명을 비롯해 광양제철소 본부 자위소방대원 124명을 동원하였다.

5층 복사실 화재를 가정하여 화재 초기에는 현장 근무자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이후 제철소 자체 소방대와 광양소방서에서 소방차 및 구급차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중점 훈련사항은 자위소방대 자율 대응체계 구축,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 긴급구조 유관기관 간 상호 역할 및 공조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광양소방서 정강옥 서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상은 철저한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소방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평소 자위소방대의 모의훈련 실시로 근무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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