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관내 최서남단 가거도에 전기 순찰차 배치...가거도 內 첫 전기차
- 전기순찰차 운영으로 탄소중립 적극 동참 및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송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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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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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송상교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신안군 가거도의 생태관광 수요 증가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지난 4월 흑산파출소 가거도 출장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 9일 가거도출장소에 친환경 전기순찰차 1대를 신규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신안군 가거도 내 첫 전기차를 도입해 가거도 청정환경을 보존하는데 앞장서며,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나아가 그간 순찰차의 부재로 인한 가거도출장소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24시간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즉응태세를 유지와 한 단계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가거도에 배치된 전기순찰차는 ‘니로 플러스 모델’로 배터리 완충 시 최대 392㎞를 주행할 수 있고, 해경의 ‘신속 대응’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외부 디자인을 적용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가거도출장소 신규 순찰차 배치로 가거도 맞춤형 해안 순찰 및 해양사고 신속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전기차 운영을 통해 환경 보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전기차 등 친환경 순찰차를 도입하고 있으며, 목포해경은 올해 추가로 도서지역 노후 순찰차량 2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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