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이재명 뒷담화 논란' 후폭풍으로 최고위원 탈락

김성민기자 승인 2024.08.19 13:05 | 최종 수정 2024.08.19 13:06 의견 0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가 열린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 주차된 차량 앞유리에 붙어있는 문구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에 탑승하지 못하고 6위로 탈락했다.

전당대회 초반에 1,2위를 달리던 정봉주는 '이재명 뒷담화 논란' 후폭풍을 견디지 못하고 6위로 최고위원에 탑승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지난 7월20일, 8·18 전당대회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 중 “대표는 기호 3번 이재명이다. 최고위원은 기호 3번 정봉주다. 삼삼(33)한 민주당 만들겠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정봉주는 전당대회를 일주일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 갑작스레 ‘이재명팔이 박멸’을 외치기 시작하면서 몰락이 예견됐다.

하지만 초반 강세를 이어가던 중이어서 4위나 5위를 예상했던 지지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당대회에 참석한 정봉주 후보 역시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최고위원 탈락에 참담한 표정이 역력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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