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공사(청도자연휴양림)] 청도나 주변 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선사

청도자연휴양림이 그토록 특별한 이유…청정 자체인 청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충분

편집부 승인 2024.08.06 14:35 의견 0

청도공영사업공사의 이은희 대표는 이번 청도군 특집취재 인터뷰에서 평소 생각해 왔던 청도에 대한 생각들을 아낌없이 전했다. “우리는 흔히 유형의 문화유산이 많은 곳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경주와 안동이 그런 지역입니다. 그러나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유형이 아닌 무형의 문화유산을 묵묵히 보존하고 계승하며 전통 지키기에 헌신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지역공동체가 자기네만의 자연·환경·역사의 상호작용에 따라 끊임없이 계승·재창조해가며 생활 속에서 전승해 온 무형문화유산의 보고! 우리 청도가 바로 그런 지역입니다. 무엇보다 반만년 우리 민족의 삶과 사랑과 눈물과 애환이 깃든 농경문화의 꽃! 가장 한국적이라서 한국의 얼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청도소싸움! 이것이 바로 우리 청도 제일의 자랑이자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청도가 사랑받는 이유일 것입니다. 잊혀진 고향이 그리울 땐 청도로 오십시오! 돌아가신 부모 형제가 그립고 외로울 땐 청도로 오십시오! 동구 밖 길까지 나가 기다려 주시던 아버지·어머니의 심정으로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도자연휴양림

[시사의창 2024년 8월호=정용일 기자]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여행에 대한 유형이 많이 바뀐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장소보다는 보다 프라이빗하고 자연경관이 좋은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자연휴양림도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기자가 전국 팔도로 취재를 다니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소유인 여러 휴양림에서 투숙하면서 체험해 본 결과 왜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휴양림으로 몰리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소위 말하는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된다’는 상황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를 누리는 상황에서 이번 취재차 방문한 청도군에 위치한 ‘청도자연휴양림’은 타 도시에 있는 휴양림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다.
일단 첩첩산중의 고지대 속에 위치해 풍부한 녹음과 더불어 주변 경관도 훌륭하다. 힐링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주변 환경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특히 이곳 휴양림이 오픈한 지 불과 3년 정도에 불과해 모든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청도자연휴양림은 2023년 6월 23일 개장을 했다. 비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토캠핑장, 야영장이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시설을 이용하여 힐링을 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봄철에 청도방향으로 가면 각북 벚꽃축제, 비슬산 등산로를 통해 달성군으로 가면 비슬산 참꽃축제, 가을에는 화양읍에서 청도반시축제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휴양림이다. 현재 해당 휴양림은 청도군 소유이며 청도공영사업공사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청도의 유일한 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과 더불어 공생해 온 청도공영사업공사에서 지역 고용창출,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익적인 경영철학을 가지고 자연적, 지리적 탁월한 입지조건을 가진 청도자연휴양림이 인근 도심의 최적의 휴양쉼터로 자리매김토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운영을 맡게 되었다.
청도공영사업공사의 이은희 대표는 인터뷰에서 “천혜의 자연적, 지리적 환경의 입지조건을 가져 산림 힐링 및 휴양공간으로서 자연친화적이며, 저렴한 시설 사용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쉬고 갈 수 있는 휴양림입니다. 무엇보다 비슬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 등산로 및 청도 9경 등 웰빙, 역사문화, 힐링 모든 것을 청도에 오시면 다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입니다.”라고 휴양림의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일단 이곳은 오후에는 사방에 펼쳐진 녹음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며, 아침의 상쾌한 공기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진 밤이라도 좋다. 각 호실 옆에 있는 전용 벤치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소리와 육즙 가득한 냄새, 크고 작은 조명들이 내뿜는 불빛들의 조화로움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만든다. 이러한 매력 만으로도 우리가 청도자연휴양림을 방문할 이유로 충분하다.

청도공영사업공사(청도자연휴양림) 이은희 대표


Interview 청도공영사업공사(청도자연휴양림)-이은희 대표
Q. 청도군이 관광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개선점이 있다면
A.
청도군 홈페이지에 청도관광 9경 및 관광정보, 축제행사, 역사문화 등 청도를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방송광고, 대도시 홍보행사 및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SNS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콘텐츠 제작 등 홍보활동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청도라는 고즈넉하고 청정한 도시가 갖춘 다양한 매력들을 전국의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마케팅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도는 관광도시로 유명한 타 도시들과 견주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Q. 이은희 대표님께 비치는 청도는 어떤 매력의 도시인가요
A.
청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적 유적지를 가진 곳입니다. 청도 IC 또는 대구방향에서 올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은 청도 온천 및 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거나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이 있고, 전국유일의 청도소싸움, 복숭아, 반시, 미나리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청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레저스포츠 등 보고 즐길 수 있는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관광명소입니다.
청도에서 이 모든 것을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청도군 홈페이지에 청도관광 9경 및 관광정보, 축제행사, 역사문화 등 청도를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방송광고, 대도시 홍보행사 및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SNS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등 홍보활동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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