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유산팀 “인력충원은 언제쯤”

지정유산 131개소(국가39, 도92)로 전북도 최다, 팀원 고작 6명
익산시 107개소 5팀 22명, 정읍시 101개에 4개팀 13명 근무

소순일 전북동부취재본부장 승인 2024.08.04 11:05 의견 0

[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는 국가유산청 지정유산이 131개소로 전북도에서 최다 보유하고 있지만 국가유산 관리인력은 고작 6명으로 인력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의 16번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남원시보다 지정유산, 고분군 개수가 적은 전주시는 5팀 19명, 군산시 3팀 11명, 익산시 5팀 22명, 정읍시 4팀 13명, 완주군 2팀 10명, 고창군 4팀 18명 등 많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2023년 가야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가지정 도지정 유산, 전통사찰, 국가유산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가야 홍보관 건립(건축)등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대폭적인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

지리산 실상사[국보 1점, 보물 11점)


남원시에 지정유산현황은 131개소(국가39, 도92, 전북특별자치도의 17% 최다 보유)와 고분군 40여기(면적98.225㎡)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962년 제정한 문화재보호법 아래 유지되어 온 문화재 체계를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며,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으로 바꾸고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이 출범했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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