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 원외 강위원 돌풍 조짐, 여론조사에서 현역 양부남에 초박빙 우세

- 광주시민 대상 강위원 20.7% 양부남 19.7% 민주당 지지층 대상 강위원 26.9% 양부남 26.2%으로 초박빙 우세
- 강위원 후보, “조직과 세력, 기술 모두 열세. 오로지 바닥 당원들의 열망만 믿고 뛴다. 반드시 혁신돌풍 만들겠다.”

송상교 승인 2024.07.25 01:38 | 최종 수정 2024.07.25 01:39 의견 0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조사한 결과 광주시민과 광주 민주당 지지층 대상으로 차기 광주시당 위원장 적합도를 묻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사진은 스트레이트 여론조사 결과

[시사의창=송상교기자] 24일(수) <스트레이트뉴스>를 통해 보도된 여론조사에서 원외 강위원 후보가 현역 양부남 후보에게 초박빙 우세라는 결과가 나와 광주 정가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조사한 결과 광주시민과 광주 민주당 지지층 대상으로 차기 광주시당 위원장 적합도를 묻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광주시민 대상 강위원 20.7% : 양부남 19.7%, 광주 민주당 지지층 대상 26.9% : 26.2%로 강위원 후보가 초박빙이지만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광주 정치권 관계자들은 현역 국회의원 8명이 합의추대한 양부남 후보가 초박빙이지만 열세로 나온 결과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지난 20일 인천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3선 국회의원이자 현직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의원을 원외 지역위원장도 아닌 고남석 후보가 꺾은 결과가 나오면서 바닥 당원의 민심이 중요하단 것이 알려진 뒤라 광주에서도 역대급 돌풍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퍼져나가고 있다.

강위원 후보는 SNS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면서, “D-10 녹록지 않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조직과 세력과 기술이 열세”라고 하면서도 “바닥 당원들의 열망만 믿고 뜁니다. 반드시 혁신돌풍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4029명(총 통화시도 15만 2103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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