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IoT 감지기 작동으로 현장 출동 ”

송상교 승인 2024.07.10 23:17 의견 0
신안소방서는 지난 8일 오전 08시 21분께 지도읍 전통시장 상가에 설치 된 IoT 감지기가 작동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8일 오전 08시 21분께 지도읍 전통시장 상가에 설치 된 IoT 감지기가 작동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감지기는 음식물 조리 중 상가주인이 잠시 다른 볼일을 보러 간 사이 탄화되어 IoT 감지기가 작동한 사례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아주 적은 비용으로 설치 가능한 주택용 소방시설이자 재산ㆍ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소방시설이다.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자체 신호음 발생으로 화재를 알리는 형태로, 사람이 인근에 없으면 화재가 나도 신고 할 수 없다.


하지만 IoT 화재감지기는 감지기 내 통신모듈을 장착해 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고, 접수와 동시에 상황실에서 확인 후 소방서에 출동 지령을 내려 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긴다.



또 관계인에게도 앱(App)으로 자동 통보되어 현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현장 대응에 효과적이고 관리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IoT 감지기는 무인안심 1차 방어선”이라며 “설치 시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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