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은 부모는 한 끗이 다르다

선 넘는 세상에 꼭 필요한 부모 공부

편집부 승인 2024.07.03 15:19 의견 0

부모는 원래 자녀에게 기대하는 법이고, 아이도 기대에 답하고 싶어 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해서 거부당하는 건 선을 넘는 일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부정하는 상황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 본문 중에서 -

데구치 야스유키 지음 ㅣ 김진아 번역 ㅣ타임교육C&P


[시사의창=편집부] 범죄심리학자이자 아동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1만 명 넘는 비행소년과 범죄자를 심리분석하며 부모의 양육 태도에 문제의 원인이 있음을 느낀다. 범법 행위 자체는 물론 행위당사자의 잘못이고 책임이지만, 그 배경에는 부모의 위험한 양육 태도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담은 자신의 경험과 연구 조사를 ‘반면교사’ 삼아, 실패 사례를 통해 부모 스스로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수정해 나갈 것을 역설한다. 적정선을 넘느냐 넘지 않느냐의 정도 차이가 커다란 결과의 차이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각 유형의 실패 사례로 저자가 접한 사건들을 조합한 비행 및 범죄 케이스를 소개하며, 양육 태도의 문제점 해설과 함께 어떤 방법으로 자녀교육의 한 끗 차이를 만들 수 있을지 안내하고 조언한다. 매 순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생각의 방향을 정리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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