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고창’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동리국악당에서 벌어지는 감성적인 굿판

이용찬 승인 2024.06.11 15:28 의견 0
2024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컨템포러리 감성농악-샤이닝고창 공식 홍보 포스터 사진 = 고창군청 홍보팀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고창농악전수관이 내달 7월 6일(토) 오후 5시 동리국악당에서 ‘2024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컨템포러리 감성농악-샤이닝고창’을 무대에 올린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기존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던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이 올해부터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으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고창’은 농악이 가질 수 있는 감성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고창농악의 문굿, 판굿, 당산굿, 풍장굿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비디오아트와 결합하여 새로운 형식의 농악을 보여준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이번 상설공연은 많은 고창군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동리국악당에서 진행한다”면서 “고창의 7대 보물 중 하나인 농악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농악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감성적인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7월 6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 14일까지 총 10회의 상설공연이 동리국악당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8월 31일은 꽃대림축제 개막으로 인하여 공연휴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동리국악당 내부에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영기 만들기 체험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필름 토퍼 만들기 체험, 옛 고창농악 사진 전시회 ‘고창농악 시간을 만나다’ 등과 함께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감성포토존’을 진행한다.

한편,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 전북문화관광재단, 아트컴퍼니 고풍이 주관하는 이번 상설공연의 관람료는 10,000원이며 티켓구입은 당일 현장구매 또는 네이버에서 ‘샤이닝고창’을 검색하면 예매가 가능하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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