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강원도당 창당대회 개최.."태백산맥처럼 조국혁신당의 중추가 돼주길 기대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월 20일 첫 전국당원대회에도 힘을 모아달라. 주권당원의 힘으로 조국혁신당의 미래가 열리는 자리"

김성민기자 승인 2024.06.09 17:2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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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강원도당 창당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시사의창=김성민기자] 내달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첫 전당대회 개최 예정인 조국혁신당이 9일,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식을 진행했다.

강원 원주시 상지대 민주관에서 열린 강원도당 창당대회에서 조국 대표는 "(강원도당이) 태백산맥처럼 조국혁신당의 중추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소망을 전하며 "7월 20일 첫 전국당원대회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국 대표는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대중정당·수권정당으로 가는 첫 관문이며 주권당원의 힘으로 조국혁신당의 미래가 열리는 자리"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조국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 덕에 제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이 당당히 원내 3당으로 자리 잡았다. 12척의 쇄빙선이자 예인선이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고 강조하며 "그래서 오늘 (강원도당) 창당이 더 기쁘다. 조국혁신당의 걸음이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호 법안 '한동훈 특검법(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검사·장관 재직 시 비위 의혹 및 가족의 비위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출발로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을 깨는 '쇄빙선 법안들'과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으로 가기 위한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북돋는 '예인선 법안들'까지 속속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도움을 받지 않고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10명 넘는 의원을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면 국회에서 이런 법이 나온다는 정치적 효능감을 바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정당, 백척간두에 선 민생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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