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복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물길 만들어 가는 ㈜복주의 이유 있는 자신감

“안동시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이 높고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빠짐없이 청취합니다.”

편집부 승인 2024.06.07 12:03 의견 0

안동이 고향인 ㈜복주의 조태영 대표는 그의 고향 안동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다. 그리고 그는 고향 안동에 기업의 둥지를 틀고 큰 꿈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그는 그의 고향 안동에 기업의 둥지를 튼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물 저장탱크 제조회사인 복주(福注)는 고려 시대로부터 먹거리와 물길이 넉넉하고 복된 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진 복주(福州)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고향 안동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안동에서 창업을 하게 되었고 안동의 대표기업으로 키우고자 하는 의지도 반영되었습니다. 회사 이름 또한 안동 옛 지명을 따와서 복주로 작명을 하게 되었고요. 물의 마을로 이름 지어진 안동에서 출범한 ㈜복주는 그야말로 현대식 물주머니를 만드는 제조회사입니다. 사시사철 유량이 넉넉하게 넘쳐흐르는 복된 땅에서 출발한 복주는 이제 우리 시대의 건강을 담보하는 맑고 깨끗한 물, 마실수록 더 먹고 싶은 단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풍부한 생명수를 저장하는 저수조, 물탱크를 제작하는 회사로서 고유한 자리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도 원통 물탱크 시공 사진

[시사의창 2024년 6월호=정용일 기자] 경북 안동이라는 도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낙동강의 깨끗하고 풍부한 물이다. 우리가 안동을 축복받은 땅이라 말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러한 안동에서 촉망받는 물 기업으로 유명한 ㈜복주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며 글로벌 물 기업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2009년 설립된 ㈜복주가 요즘 안전한 물탱크 신소재를 개발했다. 깨끗한 물, 건강한 물을 공급한다는 가치를 내세워 친환경 물 저장 시스템 개발에 전사 역량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과제를 통하여 안전한 음용수 저장용 탱크에 적용할 수 있는 SPEP(STS+LDPE)일체형 패널 복합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물탱크 제작 및 수처리 구조물 대체재로써 수처리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태영 대표는 이와 관련해 “SPEP패널은 독보적 제품성능을 인정받아 조달청 우수제품 및 혁신제품으로 등재되었고, 기존라이닝 방수제품 대비 장기간 사용해도 유해물질 및 환경호르몬이 용출되지 않으며 녹 발생, 부식방지, 방수성능 효과상승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사용의 안전성 증대 및 물탱크 수명 연장으로 경제적 효율성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현재 동남아 및 중동에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외부가 보강된 여과기 원통형 물탱크는 기존 제품의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위생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여 지진 등 외부 충격에 의한 갑작스러운 파손, 파열을 지연 또는 방지하고 제품의 사용 피로도를 완화하여 인적, 재산적 피해를 줄이고 송수과정에서 유입되는 깔따구 유충 등 이물질을 걸러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혁신을 추구하는 R&D능력을 바탕으로 ㈜복주는 2022년 6월 환경부로부터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받았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한국발명회에서 지정하는 우수발명품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도 지정되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동종업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영국 수질협회의 WRAS, 미국 위생협회의 NSF/ANSI61, 싱가폴안전규격인증 PSB, 미국 식품의약국의 FDA, 유럽 식품안전청 EU, 중국 국가표준 GB 등 국제인증 취득과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아 수출실적 증대 및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작년 태국에 120만 불 수출계약실적을 달성하였고 인도와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와도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수출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향후 회사 및 지역사회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주는 현재 ‘품질 없이는 매출도 없다’라는 각오로 효과적인 경제성과 더불어 효율적인 유지관리의 장점까지 가진 저탄소 SPEP패널라이닝 신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어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정부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또한 시공기술은 복주만의 특허받은 고유기술로 전국 각종 배수지 현장에 적용 중이기도 하다.
조 대표는 “국내인증은 물론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대륙별 각종 국제인증을 취득하여 객관적 품질을 인정받음으로써 수출증대에도 큰 역할을 기여하고 있습니다.”고 피력했다.
또한 ㈜복주의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세계인들이 먹는 물길을 열어가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들의 삶의 연속선상에서 매일 마시고 음식을 조리하는 물, 그 음용수의 중요성을 인식한 복주는 오로지 양질의 물을 저장 관리하는 일에 전사적 관심과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더 큰 꿈을 안고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물이 부족하고 수질이 불량하여 생활용수의 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복주의 수 처리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세계인류 누구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물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약속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주)복주 조태영 대표


Interview ㈜복주-조태영 대표
Q. 이번 보도를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우선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이 높고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빠짐없이 청취합니다. 또한 우리 안동의 경우, 전통을 지키려 노력하는 이면에 지방소도시의 부족함을 크게 느끼지 못할 만큼 도시발전이 이루어졌고, 관광 인프라가 타 도시에 비해 풍부한 점이 안동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생’에 대한 부분입니다. 일반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회적 목적’이 기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지역기업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기업 활동을 열심히 하여 창출된 이익은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지자체는 지역기업의 경제활동으로 인하여 창출되는 일자리 증가, 지역사회 환원 등의 순기능을 통하여 지역기업이 좀 더 견고하고 탄탄하게 해당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 지원사업 증대, 지역기업 우대 등의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심이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상생의 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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