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환경산업(주)] 건강한 체력으로 성장한 동방환경산업(주) 지역사회와 상생의 발걸음도 으뜸

“우리 안동은 정신문화의 수도답게 사회 구성원들 모두 성품이 참 올곧고 상냥하죠.”

편집부 승인 2024.06.07 11:57 의견 0

대내외적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어두운 먹구름 속에 갇힌 경제상황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자랑스러운 국내 중소기업들. 각 지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들은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가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이끌어 가는데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향토기업들과 여러 우량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그들은 한국경제의 든든한 심장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다.

동방환경산업(주) 전경

[시사의창 2024년 6월호=정용일 기자]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중소기업들이 참 많다. 끈기와 오기로 무장한 이들은 오랜 세월 거친 파도와 비바람을 맞아 가면서 험난한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건강한 체력을 다지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거칠고 힘든 산업들도 참 많다. 그래서인지 그렇게 힘든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량한 중소기업들의 내공은 그 결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동방환경산업(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1993년 4월 21일(설립자 현 김도현 대표이사) 설립 후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동방환경산업(주). 현재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 비계구조물해체, 철거공사업 및 일반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생활, 음식물쓰레기, 대형폐기물용역)을 중심으로 순환골재인증 및 30주년에는 모든 기계설비를 확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으로는 근로자 복지증진 및 화목한 근무 분위기로 노사분쟁 없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성실한 경영으로 수익증대를 통한 지역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밖으로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기부 등 지역사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김도현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이익의 재투자로 기업의 확장 및 근로자와 화목한 근무 분위기로 노사분쟁 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꼽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논할 때 기업의 기술력과 풍부한 인적자원, 첨단설비 등을 생각하지만 이는 경영자의 가치관이나 마인드에 따라 제각각이다. 오랜 기자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기업들을 방문하고 다양한 경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무엇에 두느냐에 따라 기업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보았다.
기업의 기술력과 첨단장비, 든든한 재정적 여건 등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맘 편히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었다. 한 마디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였다. 일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결국 좋은 성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좋은 성과가 계속된다면 당연히 매출이 올라가고 기업의 각종 장비와 재정적 여건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점에 비춰보면 김 대표가 강조한 근로자와 화목한 분위기로 노사분쟁 없는 근로환경 조성은 기업의 최대 경쟁력으로서 충분히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다.
김 대표는 기업의 중장기적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 30주년을 넘은 시점에서 장기적으로 기계설비투자의 확대를 계속 진행할 것이며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인재의 고용확대 또한 꾸준히 이어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받은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잊지 않을 것이며 사회적 책무에도 솔선수범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인터뷰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상생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기업과 지자체는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그는 “지자체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확보 및 규제완화, 투자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며, 기업은 근로자의 근로소득 향상 및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 및 재투자를 통한 고용증대로 지역인구 증가 기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동방환경산업(주) 김도현 대표


Interview 동방환경산업(주) 김도현 대표
Q. 이번 보도를 통해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급격한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는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자체에서 앞장서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막아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완벽히 막는다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외부유출을 줄일 수는 있다고 봅니다. 또한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통해 청년들이 안동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사업가들에게 도전하기 참 좋은 도시 안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청소년들, 젊은이들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안동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안동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고용증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안동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 및 김도현 대표께 비치는 안동의 매력은
A.
안동은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꼽을 수 있습니다.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해당 지역의 교통인프라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수한 지역인재의 원활한 수급과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안동에서 기업을 하다 보면 경영자들 사이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 안동시청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들의 기업을 대하는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와 마인드입니다. 여기에 신속한 행정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우리 안동은 정신문화의 수도답게 사회 구성원들 모두 성품이 올곧고 상냥합니다.
그래서인지 서로 상부상조하는 마음이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하다고 자부합니다. 특별한 자연재해도 없을뿐더러 먹을 것과 볼 것이 풍부하여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안동을 방문해주고 계십니다. 문화관광적 차원에서 보면 전국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그런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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