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안동소주] 안동의 물과 쌀로 빚은 500년 전통의 가양주 안동소주, 글로벌 명주로 손색없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목적지가 바로 안동이죠.”

편집부 승인 2024.06.07 11:53 의견 0

안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 바로 안동소주다. 그리고 그 중심에 명인안동소주가 있다. 이곳의 박찬관 대표는 인터뷰에서 안동에 대한 짙은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안동은 대한민국 경상북도에 위치한 도시로,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가 잘 보존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안동의 매력은 다음과 같은 여러 요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동은 조선 시대의 유교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하회마을 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전통적인 양반 가옥과 고유의 민속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 한국의 전통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찜닭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으로, 방문객들이 꼭 맛보는 별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안동찜닭은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으로 조리된 닭 요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동은 매년 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이는 전통 탈놀이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행사로 한국 전통문화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또한 안동호와 주변의 산세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며, 이 지역은 트레킹, 낚시,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안동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역사와 문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목적지입니다.”

명인안동소주 전경


[시사의창 2024년 6월호=정용일 기자] 사람들은 명품을 하염없이 갈구하고 쫓는다. 그리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갈망하면 그 명품의 가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더욱 치솟는다. 명품이 명품인 이유는 높은 가치와 희소성, 그 제품에 담긴 역사와 철학이 절묘하게 조화로움을 이루면서 명품으로서의 자격을 얻게 된다.
명품은 집이 될 수도, 옷이 될 수도, 자동차가 될 수도 있고 그 어떤 것이든 명품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물론 합당한 자격 요건이 갖춰진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그리고 이번 취재 과정에서 하나의 명품을 접하게 됐으니 바로 명인안동소주였다.
명인안동소주는 반남박씨 집안에서 무려 500년 전통을 이어온 가양주로 전통식품명인(제6호 박재서)가 안동지방의 좋은 물과 쌀로 빚어 오랜 기간 숙성시킨 45°의 순곡 증류주로 은은한 향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뒤끝이 깨끗한 것이 특징인 전통명주 안동소주다.
특히 14년 전부터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체험 관광에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년 전부터는 도제 교육을 실시하여 전통주 관련 청년창업에도 힘쓰고 있다.
박 대표가 강조하는 명인안동소주의 경쟁력은 이러했다. 첫째 ‘시대의 변화를 읽고 참신한 창조를 하는 것이 곧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라는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점이다.
둘째로, 고품질의 원료 사용을 위해 안동 지역에서 재배된 고급 쌀과 천연수를 사용하여 소주를 제조하며, 이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점이다.
셋째로, 지역 문화와의 연계를 들 수 있다. 명인안동소주는 안동과 같은 전통이 깊은 지역의 문화적 상징과 연계되어 있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연계는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넷째로,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전략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명인안동소주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명인안동소주는 안동시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렇듯 다양하고도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확대와 제품 다양화, 지속가능한 제조 공정 도입,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브랜드가치를 강화하는 등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목표들은 명인안동소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며, 전통주의 가치를 현대에 부합하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 전 산업계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상생’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상생의 노력은 서로가 사는 지름길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박 대표 역시 그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박 대표는 그 예로 ‘지역 농산물 사용 촉진’과 ‘공동 마케팅 및 홍보활동’, ‘지역 인력 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문화 보존 및 홍보’, ‘환경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 등 다섯 가지를 예로 들었다. 이러한 상생의 길을 통해 명인안동소주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박 대표가 확신을 갖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김형동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인 안동의 한국전통주문화진흥원의 빠른 설립과 권기창 안동시장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전통주에 관심이 있는 창업자들을 안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반영이 도입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명인안동소주 박찬관 대표


Interview 명인안동소주 박찬관 대표
Q. 안동시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은 무엇이며,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문화적, 역사적 배경 측면에서 안동은 한국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유교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역사적 배경은 관광 및 관련 사업들에 큰 잠재력을 제공하며, 특히 문화 관광업, 전통 식품 및 음료 산업에 유리합니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재정적 인센티브, 세금 혜택, 그리고 비즈니스 개발 자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여러 교육 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필요한 기술을 가진 인력을 채용할 수 있으며,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턴십, 연구 개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른 주요 도시들과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는 물류와 유통 측면에서 유리하며, 지역 내외의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 기회도 많습니다. 교통, 통신, 유틸리티와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과 유지는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지역 내외로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유통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업 운영에 있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재정적 지원, 세제 혜택, 컨설팅 서비스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질 높은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역 내에서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지역 대학, 기술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안동시가 가진 독특한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지역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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