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서울복합물류단지 현장점검

황 본부장 “서울복합물류단지는 대한민국 최초 도심형 물류단지로 안전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김성민기자 승인 2024.06.06 13:31 의견 0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서울복합물류단지 현장점검(사진-송파소방서)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황기석)가 지난 5일 오후 2시 송파구 소재의 서울복합물류단지(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55)를 방문해 지하 창고시설 화재 대비를 위한 창고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지하 화재(24. 5. 16.)’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하층 물류창고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서울복합물류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해, 화재 예방에 대한 철저한 주의·경계를 당부하고자 추진됐다.

현재 서울시 화재예방 강화지구로 지정돼있는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 도심형 물류단지로 축구장 55개 규모와 맞먹는 부지면적 147,112㎡에 13,000명 수용 가능한 특급 물류창고 시설이다. 초대형 시설인 만큼 관할서인 송파소방서(서장 장만석)는 화재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활동 구역 지정 및 구역도 제작 ▲송파소방서·송파구청·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서울복합물류단지 현장점검(사진-송파소방서)


이날 현장점검은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차원호 송파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및 서병곤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회의실에서 현황 브리핑을 가지고 방재실, 지하 저온 창고 및 쿠팡 물류시설, 한진 물류시설 순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대표자 간담회 통한 화재 예방 당부 ▲ 주요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안전관리 현황 확인 ▲ 소방출동로 확보 상태 등 화재대응계획 점검 등이다.

황 본부장은 “서울복합물류단지는 대한민국 최초 도심형 물류단지로 안전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많은 인원이 상주하는 만큼 평소 피난훈련 숙달과 인원관리를 철저히 하고, 대규모 피해 방지를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강화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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