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포럼·목사포,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색하는 세미나 공동 주최

선종필 ㈜바다가정원 대표- 무인도 개발에 대한 영감을 제시하는 ‘무인도 개발 국내·외 사례’ 설명

김성민기자 승인 2024.06.06 10:52 의견 0
국도1호선포럼·목사포,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색하는 세미나 공동 주최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영리 도시개선운동 전문가 단체 국도1호선포럼(Korea Route No.1 Forum)과 목사포(木思浦·목포를 생각하는 모임)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국도1호선포럼 세미나'가 오는 12일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홀에서 열린다.

지역 건설경기 침체와 탄소중립 정책 시행, 총선 이후 정치적 지형 변화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글로컬 혁신과 지역발전’이란 기치를 내걸고, 다양한 지역 발전 산학연 활동을 펼
치고 있는 국립목포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포시 등 국도1호선 연계 도시들의 지속 가능한 개발 패러다임에 대한 제안 발표와 토론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신개념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한반도 무인도 개발 제안’을 담은 두 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홍석준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이 ‘바다와 섬, 그리고 항구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내용으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선종필 ㈜바다가정원 대표는 무인도 개발에 대한 영감을 제시하는 ‘무인도 개발 국내·외 사례’를 설명한다. 이후에는 이경엽 국립목포대학교 인문대학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정태균 전남도청 해양수산국 섬가꾸기팀장과 류재영 전남 어촌특화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도시계획에서의 보존과 개발’을 주제로 정은채 목포도시재생센터장이 ‘목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박종문 누스테이목포 대표가 ‘워케이션 운영을 통해 살펴본 목포의 잠재력과 가치’를 각각 공개한다.

한편 국도1호선포럼은 ‘21세기 대한민국 뉴어버니즘(newurbanism)’을 모토로 지난해 6월 출범한 비영리 도시개선운동 전문가 단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공동대표로 포럼을 이끌고 있다. 김수삼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기획·제안으로 결성됐고, 도시·교통·건축계를 비롯해서 경제·사회·문화·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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