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사회, 경북 의사회 전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 개최
정부와 끝까지 싸워 한국의료와 의학교육 부활 취지 집회 마련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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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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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김병철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30일 오후 7시 30분 동성로(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한민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의학교육과 한국의료를 사망시킨 정부의 만행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 정원의 65%인 2천명을 증원한다고 발표하고, 24일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의대생 입학정원 전년도 대비 1,497명 늘어난 4,695명을 모집하는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승인했다. 이에 대구광역시 의사회는 의학교육과 한국의료를 사망시킨 정부의 만행을 시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부당한 정책을 고집하는 정부와 끝까지 싸워 한국의료와 의학교육을 부활시키겠다는 취지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김영우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개회 및 내빈소개, 공동선언문 낭독, 애도사, 퍼포먼스(가운탈의, 청진기 및 의학서적 반납, 장례식 퍼포먼스 / 촛불 문구 퍼포먼스(한국의료 부활)), 자유발언,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공동선언문은 대한민국의료와 의학교육을 죽게한 정부의 만행을 시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부당한 정책을 고집하는 정부와 끝까지 싸워 한국의료와 의학교육을 부활시키기 위한 내용이며, 애도사는 의학교육과 함께 필수의료를 포함한 대한민국의료가 사망한 현실을 개탄하고 애도하기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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