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거창군, 승강기 산업복합관 개관

거창일반산업단지, 승강기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승인 2024.05.30 14:40 | 최종 수정 2024.05.30 21:19 의견 0

[시사의창=이태헌 기자] 승강기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산업복합관 개관식이 30일 거창일반산업단지(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2421 일원)에서 열렸다.

30일 오전 거창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승강기 산업복합관 개관식


이날 개관식에는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구인모 거창군수,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과 표주숙 총무위원장 등 군의원, 군 기관단체,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 등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2019년 국가와 지자체 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전국 10개 사업선정에 군이 응모하여 선정됐으며, 24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2021년 5월 착공하여 3년여 만에 개관했다.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연면적 6천㎡에 지상 3층 규모로 주요 시설은 대강의실, 강의실, 실습실, 회의실, 사무실이 있다.

또, 기숙사는 최대 60명을 합숙 수용할 수 있으며 식당 및 공용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승강기 연구개발·교육용 장비 등에 50억원을 투자해 구축했으며, 이는 신제품 연구개발, 품질시험 설비 및 시설 구축, 승강기 제조·설치 및 유지관리 인력 양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실습타워와 중앙‧측면‧수직 개폐식 도어 시뮬레이터, 안전체험장비, VR 교육시스템 등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거창군의회 표주숙 총무위원장과 신미정 군의원


이번 개관으로 승강기 인재개발원 이전과 승강기 종사자 법정교육, 전국 소방본부 119 구조대원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승강기 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거창군 생활인구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헌 기자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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