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진병영 함양군수 복당 신청안 가결

지난 지방선거 때 무소속 출마...신성범 당선인 의정 활동 탄력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승인 2024.05.28 10:40 의견 0

[시사의창=이태헌 기자]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진병영 함양군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 3월 19일 입당 신청 모습(사진 중앙, 진병영 군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진병영 군수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복당 절차는 탈당 당시 소속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비상대책체제에서는 비대위) 의결을 통해 복당 심사가 이뤄진다.

앞서 진 군수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3월 19일 국민의힘에 입당서를 제출했다.

진 군수는 “여러 정치적 상황으로 피치 못하게 잠시 국민의힘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선택에 대해 지지와 격려를 해주신 군민과 당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복당을 허락해준 당에 감사하며, 지역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입당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사진 중앙, 진병영 군수)


당에선 산청·함양·거창·합천군 4개 지역 군수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 되면서,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의 의정활동이 탄력을 받고 당의 혁신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병영 함양군수와 동반 복당을 신청한 표주숙 거창군의원과 입당을 신청한 권영식 합천군의원은 총선전인 지난 3월 28일 복·입당이 완료됐다.

이태헌 기자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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